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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노리개야?"…'나솔' 34기 '다둥이 특집'에 여장부 나왔다

작성일: 2026.10.08 10:07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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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기 영숙. 출처| 'SBS Plus 스플스' 유튜브
▲ 34기 영숙. 출처| 'SBS Plus 스플스' 유튜브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34기에 여장부 캐릭터가 등장했다.

7일 방송된 SBS Plus·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사상 최초로 형제자매가 셋 이상인 '다둥이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여성 출연자 중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영숙은 남자 출연진과 인사를 나눈 후 진행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을 한마디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솔직하고, 별로 생각이 없다. (앞뒤를) 고려해서 행동한다거나 계산적으로 행동한다거나 그런 게 너무 없어서 문제다"라며 "후회하지 않을 내 모습으로 행동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 34기 영숙. 출처| 'SBS Plus 스플스' 유튜브
▲ 34기 영숙. 출처| 'SBS Plus 스플스' 유튜브

영숙은 앞서 진행된 사전 인터뷰에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철학을 펼쳤다. 프로그램의 수장 남규홍 PD가 "소비 습관은 어떤 편이냐"고 묻자 영숙은 "저축을 안 한다. 형제가 많아 유복했을 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전혀 아니었다. 중학교 때도 아르바이트해서 엄마한테 돈을 다 드렸는데, 예전과는 다르게 쓰고 싶은 대로 쓸 수 있는 환경이 되다 보니 부작용처럼 참지 않고 썼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한 번 결혼할 뻔했다. 그때는 제가 너무 어렸다. 집에서 여섯째 일곱째 언니가 시집을 안 간 상태였다. 저희 부모님이 연세가 많으시니까 '순서대로 가야 된다. 한 명은 제쳐도 둘은 못 제친다. 기다려라' 하셨는데, 못 기다리고 계속 결혼 때문에 다투다가 헤어졌다"고 회상했다.

영숙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사실 이상형 같은 게 없다. 그런데 멸치는 싫다. 마른 사람 싫다. 안 잘생긴 남자도 만나봤는데 뭐 한 2~3개월밖에 안 가더라. 평균적으로 살짝 (남자를) 하대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서 저보다 연상이었으면 좋겠다. 조금 어른스러운 남자. 제가 조심스러워할 수 있는 그런 무게감이 있는 사람이어야 저를 잡아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 34기 영숙. 출처| 'SBS Plus 스플스' 유튜브
▲ 34기 영숙. 출처| 'SBS Plus 스플스' 유튜브

이후 영숙은 '34번지 미리보기' 영상에서도 "우리가 뭐 노리개야? 뭘 듣고만 있어?", "플러팅이 아니라 나는 항상 팩트 기반에 말을 한다. 나 엉덩이 예쁘다", "저 술 아무한테도 안 따라줬다. 지금 처음이다. 술 함부로 안 따른다. 어디 여자가 함부로"라며 거침없는 발언을 내뱉었다.

과연 영숙이 새로운 인연을 찾아 솔로나라를 나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나는 솔로' 다둥이 특집 다음 이야기는 오는 14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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