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지→사토시' 삼성 아무리 봐도 亞 쿼터 잘 바꿨네…152km 속구+헤드샷 남발도 안 하니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잘 바꿨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8월 초 결단을 내렸다.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 미야지 유라(27)를 방출하고 미야모리 사토시(28)를 새로이 영입했다. 약 2개월이 지난 현재, 삼성의 교체 카드는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과 개막을 맞이한 미야지는 올해 36경기 30⅔이닝에 구원 등판해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87, 볼넷 23개, 몸에 맞는 볼 7개 등으로 흔들렸다. 제구 불안을 해결하지 못해 4사구를 남발하는 날이 많았다. 상대 타자들에게 몇 차례 헤드샷을 던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점수 차가 벌어진 상황에도 쉽게 마운드에 올릴 수 없었다.
삼성이 새롭게 선택한 사토시는 일본프로야구(NPB) 2군 팀인 오이식스 니가타 알비렉스 소속으로 뛰고 있었다. 17경기서 5승5패 평균자책점 4.36을 빚었다. 이후 한국으로 건너온 사토시는 8월 12일 KIA 타이거즈전서 데뷔전을 치렀다. 8월엔 6경기 5⅓이닝서 1패 평균자책점 11.81로 고전했다.
9월부터 궤도에 올랐다. 9월 5일 LG 트윈스전서 1이닝 무실점으로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이튿날인 6일 LG전에선 1⅓이닝 무실점으로 첫 홀드를 기록했다.
당시 박진만 삼성 감독은 "사토시가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제 확실히 자리 잡은 것 같다"며 "세이브도 하고, 홀드도 해냈다. 우리 팀 불펜에 좋은 카드가 또 하나의 옵션으로 생긴 듯하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사토시는 9월 15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까지 신고했다. 9월 29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KBO 첫 승을 기념해 선수단에 타코 80개를 돌리기도 했다. "좋은 기운을 고마운 동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10월 들어 사토시는 2경기에 출전했다. 3일 두산 베어스전에 구원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홀드를 추가했다. 6-4로 앞선 7회초 출격해 8회초까지 책임지며 필승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2km/h를 찍었다.
5일 두산전서도 사토시는 ⅔이닝 무피안타 무4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5-7로 뒤처진 8회초 1사 2루 위기 상황서 마운드에 올라 양석환을 헛스윙 삼진, 정수빈을 투수 땅볼로 제압했다. 팀은 아쉽게 패했지만 사토시의 투구는 돋보였다.
이제 사토시는 새로운 도전을 눈앞에 뒀다. 9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한국 무대 입성 후 첫 선발 등판이다. 경기의 문을 잘 열어줘야 한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3위 진짜 마지막 날에 결정되나…염경엽 이범호 선발 고민에 지끈지끈, 아껴둘까 쏟아부을까
2026-10-08
-
노시환 ML 진출 변수 있다…한화 11홈런 백업 내야수 등장이 무척 반가운 이유
2026-10-08
-
FA 재수 고민→4년 48억 이적→한국 新 204안타라니…"최원준 싸게 잘 데려왔다" 말이 현실로
2026-10-08
-
롯데 40억 투자, 아직 미련 남았나… ‘1군 등판 0’에도 내년 구상 포함? 비는 돈으로 무엇을 할까
2026-10-08
-
이도류로 양키스 40억 제안받았는데…'16억 키움 입단' 만약 하현승이 투수만 하겠다고 한다면 어떡할까
2026-10-08
-
KIA 숙소에서 비명 소리가… 이범호 경기 보며 뭉클했나, 힘들수록 팀으로 뭉친다
2026-10-08
추천 콘텐츠
-
'지긋지긋했다' 신유빈, 日 하야타에 8전 전패 끝 첫 승…AG 패배 2주 만에 설욕 → 계속 천적 지우기에 나선다
2026-10-08
-
"현실판 천사가 나타났다" 10년 탁구 인생 끝내자 日 팬들 깜짝…키쿠치 히나 새 출발에 "신비롭다" 응원
2026-10-08
-
호날두 무시하고 쌩~ "이게 진실이다" 무려 5장으로 폭로했는데…제수스 감독 "성명서 읽었고, 난 협회로 가서 일할 뿐"
2026-10-08
-
안철수 직격 발언 "군면제 이번 금메달부터 없애라"…병역특례 논란의 축구대표팀, 마지막 혜택 못 받게 되나
2026-10-08
-
'김하성 애틀랜타와 계약 종료' 끝까지 외면당했다…다저스 3승 1패로 NLCS 진출+김혜성 PS 첫 출전!
2026-10-08
-
전격 ‘오피셜’ 공식입장, 호날두 국가대표 은퇴 경기 치러낸 메시에게 "영원히 남을 이야기 썼다" 깊은 경의 표시!
2026-10-08
많이 본 기사
-
"군 면제가 가장 중요했다" 병역 특례 폭탄 발언의 양민혁, 소속팀 복귀 후 금메달 축하에 '활짝'
2026-10-08
-
[오피셜] ‘또 가을야구 좌절’ 롯데, 무려 16명 방출 통보… 최충연-정성종-이인한 등 팀 떠난다
2026-10-07
-
버스 안 와 훈련 취소→北 국가 틀더니→태극기까지 멈췄다…日 결국 한국에 공식 사과 "F학점 아시안게임" 촌극으로 나타난 AG 위상 하락 전조
2026-10-08
-
"심각한 욕심쟁이였다, 손흥민에게 양보했어야" 환상 프리킥 골에 아쉬움 드러낸 축구 팬들 "케인만 없었더라면"
2026-10-07
-
롯데 40억 투자, 아직 미련 남았나… ‘1군 등판 0’에도 내년 구상 포함? 비는 돈으로 무엇을 할까
2026-10-0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