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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호텔 몰려든 팬들에 호소 "스태프·투숙객에 굉장한 민폐"

작성일: 2026.10.08 14:38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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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RM ⓒ곽혜미 기자
▲ 방탄소년단 RM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남미 투어 중 숙소 앞에 머무는 일부 팬들에게 자제를 당부했다. 

RM은 8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안녕하세요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분, 저희는 지금 페루에 와 있습니다. 인생 처음으로 페루에 오는 거라, 너무 설레고 기쁜 마음인데요"라고 운을 뗐다. 

RM은 "지금 저희가 묵는 호텔 앞에 종일 내내 상주하시는 분들 때문에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굉장히 힘들어합니다"라며 "객실 안까지 시끄러워서 다들 잠도 잘 자지 못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같은 호텔에 투숙하는 투숙객 분들께도 저희가 굉장한 민폐가 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반갑게 환영해주시는 마음과 열정은 감사하지만, 저희가 충분히 쉬고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여러분과 함께하는 공연에 지장이 가게 됩니다"라며 "그러니 부디, 리마뿐만 아니라 앞으로 가는 칠레, 브라질, 아르헨티나, 또 후의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에서도 호텔 앞에 계속 계시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RM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팬들인 아미분들이라면 이해해주시고, 또 그러지 않으실 거라고 믿고 있겠습니다. 보다 서로가 성숙하고 자랑스러운 관계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저희는 오늘 공연도 최선을 다해볼게요.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7일과 9~10일(이하 현지시간) 페루 리마 에스타디오 산 마르코스에서 'BTS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인 리마'를 개최한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데뷔 후 처음으로 페루를 찾은 것으로, 이들은 거리를 한시적으로 'BTS 대로'라고 부르는 등 도시 전역이 들썩이고 있다. 

다만 방탄소년단이 현재 월드투어를 전개 중인 가운데, 멤버들이 잇따라 호텔 방문 자제를 당부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RM에 앞서 지난 7월에는 뷔가 "저희 반겨주시는 마음은 너무나 고맙게 생각하지만 가능하다면 호텔 앞까지 찾아오시는 건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어디에 묵는지까지는 공유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고 공연 컨디션에 대해서도 영향이 있어서 부탁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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