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선수 맞아?" 팔로워 폭발 → 팬 행사 조기 매진…日 테니스 선수, 메이저 투어 안 도는데 놀라운 열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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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코트에서 라켓을 휘두르던 프로 테니스 선수의 이름이 이제는 경기장 밖에서도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다. 소노다 아야노(30, 일본)를 향한 관심이 경기 결과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커졌다.
일본 매체 '뉴스 포스트 세븐'에 따르면 최근 소노다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게시물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아리아케 테니스 포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도쿄 챔피언십 출전을 알리며 코트 위에서 강력한 양손 백핸드를 구사하는 모습을 공개하자 팬들은 "경기 보고 싶어요!", "파이팅!", "응원할게요!" 등의 댓글을 쏟아냈다.
소노다의 인기를 보여주는 가장 뚜렷한 숫자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다. 현재 14만 명을 넘어섰다. 일본 여자 프로 테니스 선수 가운데서는 메이저 무대를 뛰는 오사카 나오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코트에서 쌓은 선수 경력을 고려하면 소노다가 오사카보다 대중적인 인지도를 더 지니고 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경기와 훈련 모습만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달에는 팬클럽용 화보 촬영 소식을 전하며 평소 코트에서 보여주던 스포츠웨어와 다른 분위기의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8월에는 야간 수영장에서 촬영한 사진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운동선수로서 다져온 건강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패션과 일상까지 콘텐츠 영역을 넓히면서 새로운 팬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소노다가 보여주는 모습은 한층 다양해졌다.
이를 통해 팬들과의 거리도 가까워졌다. 소노다는 직접 팬들과 라켓을 맞대는 소규모 행사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9월 6일 도쿄에서 예정됐던 행사는 비 때문에 취소됐지만, 오는 10월 31일 예정된 팬 행사는 신청 마감 전부터 이미 예약이 모두 찼다는 전언이다.
전국대회와 주니어 무대를 거쳐 2016년 프로로 전향한 소노다는 지난해 신요코하마 오픈 단식 준우승, 지난 8월 주고쿠 챔피언십 복식 준우승을 기록하며 코트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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