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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AG 사격대표팀서 女지도자 폭행 논란…형사 고소 진행

작성일: 2026.10.09 08:10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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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사격대표팀에서 발생한 폭행 논란이 형사 고소로 이어졌다.

8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사격대표팀 지도자 A씨는 아시안게임 기간 경기장 내 장비점검실에서 여성 지도자 B씨의 신체 중 민감한 부위를 두 차례 세차게 꼬집어 상해를 입힌 혐의로 고소당했다.

당시 현장에는 큰 비명이 오갔고 다수의 관계자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사건 직후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 상처 부위를 사진으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A씨의 행위로 신체적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병원에서 전치 3주 타박상의 상해 진단을 받았다.

특히 B씨는 여성 신체의 민감한 부위를 접촉당하는 과정에서 성적 수치심과 상당한 정신적 충격까지 느꼈다는 입장이다.

귀국 직후 B씨는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A씨에게 직접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

이후 A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를 당한 것은 맞지만 폭행 사실은 아니다. 신체 접촉 자체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현재 수사기관에 관련 내용을 확인 중이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대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사격연맹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스포티비뉴스의 확인 요청에 "처음 듣는 사실"이라며 해당 사건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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