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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허스트 4일 휴식 출격? 김윤식 투입? 염경엽 감독 선발 고민 "복잡하다" 한숨 푹푹

작성일: 2026.10.09 13:03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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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 LG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승환 기자] "복잡하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15차전 원정 맞대결에 앞서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LG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에게 패하며 1위 자리를 내어주더니, 계속해서 순위가 떨어지고 있다. 9일 경기 전을 기준으로 LG는 77승 1무 63패로 4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3위로 플레이오프(PO) 직행도 노려볼 수 있다.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의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LG는 9~10일 롯데와 맞붙은 뒤 12일 3위 자리를 놓고 다툼을 벌이고 있는 KIA 타이거즈와 맞붙는다. 현재 LG의 가장 큰 고민은 단연 선발이다. 9일은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선발 등판하지만, 10일 사직 롯데전과 12일 KIA전의 선발은 여전히 고민 중인 단계다. LG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KIA의 상황도 지켜봐야 하기 때문이다. KIA도 마찬가지의 고민을 안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9일 경기에 앞서 선발에 대한 물음에 "지금 1안, 2안, 3안까지 코칭스태프와 열심히 고민하고 있다"며 "일단 전 경기를 다 이겨야 한다는 조건 하에 우리가 이길 확률이 가장 높은 것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회의하고 있다. 오늘 경기가 끝나고 나서 내일 선발을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 앤더스 톨허스트 ⓒ곽혜미 기자
▲ 앤더스 톨허스트 ⓒ곽혜미 기자
▲ 김윤식 ⓒ곽혜미 기자
▲ 김윤식 ⓒ곽혜미 기자

염경엽 감독은 12일 KIA와 최종전보다 당장 10일 경기의 선발에 대한 걱정이 더 커 보였다. 사령탑은 "내일(10일) 선발이 가장 애매하다. 내일을 잘해야 한다. 우리가 지금 외국인 선수 2명과 (임)찬규과 함께 (박)시원이 정도를 로테이션으로 돌리고 있는 상황이라, 선발을 운영하는 것이 엄청 어렵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9일 경기 결과를 보고 결정할 예정이지만, 염경엽 감독은 10일 선발로 앤더스 톨허스트의 4일 휴식 등판도 고려 중이다. 그는 '톨허스트가 4일 휴식 등판을 할 수도 있나?'라는 물음에 "분명히 가능성은 있다.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며 "(김)윤식이기 괜찮으면, 쓰면 되는데 고민 중이다. 윤식이 밸런스가 아직 완벽하지 않다. 초반에 실점을 하면 또 문제가 될 수 있다. 복잡하다"고 말했다.

남은 경기가 3경기에 불과한 만큼 LG는 어떻게든 정규시즌을 3위로 마무리하기 위해서, 불펜도 모든 경기에 전원이 대기한다. 염경엽 감독은 "불펜은 지금 총출동"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LG는 박해민(중견수)-송찬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정빈(지명타자)-문보경(3루수)-이재원(우익수)-구본혁(유격수)-박동원(포수)-이영빈(2루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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