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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우승→우승→우승 노리는 다저스, 스넬 몸에 문제 생겼나? "NLCS 2차전 야마모토 등판 유력"

작성일: 2026.10.10 00:33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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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모토 요시노부
▲ 야마모토 요시노부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LA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가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월드시리즈(WS) 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그런데 시리즈를 앞두고 다저스가 로테이션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저스는 올 시즌 100승 62패 승률 0.617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 디비전시리즈(NLDS)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다저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와일드카드시리즈(NLWC) 일정을 치르는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본격 가을야구 일정을 시작했다.

정규시즌에는 6인 로테이션으로 마운드를 운영했던 다저스는 가을야구에 앞서 마운드에 변화를 줬다. 포스트시즌에는 굳이 많은 선발 투수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4명이면 충분하다. 이에 다저스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사사키 로키를 불펜으로 이동시켰고, 타릭 스쿠발을 비롯해 야마모토 요시노부,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노우까지 4명의 선발을 낙점했다.

그런데 등판 순번은 의외였다. 다저스는 스쿠발을 NLDS 1차전 선발로 내세웠고, 2차전에는 야마모토가 아닌 블레이크 스넬을 투입했다. 그런데 이 선택은 결과적으로 실패로 연결됐다. 스넬은 지난 5일 NLDS 2차전에서 3⅔이닝 동안 5개의 볼넷을 남발하는 등 1실점(1자책)으로 부진했다.

경기가 끝난 뒤 미국 복수 언론들은 스넬의 몸 상태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이유는 스넬이 정규시즌 막판 사타구니에 불편함을 느껴 1이닝 만에 강판된 적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로버츠 감독은 스넬의 몸 상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단순 부진이었던 셈.

결국 다저스는 2차전을 내주면서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는데, 이변은 없었다. 3차전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마운드에 올라 다저스의 승리를 이끌었고, 지난 8일 4차전까지 승리로 장식하면서 NLCS 진출 티켓을 따냈다. 이제 다저스는 오는 12일부터 밀워키와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 블레이크 스넬
▲ 블레이크 스넬
▲ 타일러 글래스노우
▲ 타일러 글래스노우

아직 시리즈가 시작되기 전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다. 하지만 다저스가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를 줄 모양새다. 12일 1차전에는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스쿠발의 출격이 확정적. 변화는 2차전에 있다. 스넬이 아닌 야마모토가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디 애슬레틱'은 9일 "포스트시즌에서 득점을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다저스가 자랑하는 에이스급 선발 로테이션은 이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다저스는 선발 로테이션을 재편할 가능성이 높으며, 1차전에는 스쿠발이 등판하고, 2차전에는 야마모토가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쿠발과 야마모토가 1~2차전에 나란히 등판하게 되면, 시리즈의 행방이 결정될 수 있는 5~6차전에 등판할 수 있다. 5일 휴식까지도 취할 수 있다. 이후 3~4차전을 스넬과 글래스노우가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스넬도 NLDS에서 기대에 못 미쳤지만, 글래스노우 또한 4⅔이닝 1실점이라는 결과에 비해 내용은 썩 좋지 않았다. 5개의 볼넷은 옥에 티였다. 때문에 이들에게 조금 더 넉넉한 휴식을 제공할 가능성도 있다.

과연 다저스가 올해도 밀워키를 무너뜨리고 월드시리즈행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 4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한 타릭 스쿠발.
▲ 4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한 타릭 스쿠발.
▲ 야마모토 요시노부
▲ 야마모토 요시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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