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역시 여왕의 귀환! '닥터X' 첫방서 최고 12.9% '올해 최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지호 기자] 배우 김지원이 압도적인 연기 변신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2026년 미니시리즈 첫 방송 시청률 1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천재 외과의사로 돌아온 김지원의 거침없는 활약에 힘입어 '닥터X'는 첫 회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켠 것.
지난 9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는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전국 시청률 11.4%, 수도권 11.2%, 순간 최고 12.9%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방송된 미니시리즈 가운데 가장 높은 첫 회 시청률로, 시작부터 강력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주요 시청층을 나타내는 2049 시청률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평균 3.7%, 최고 4.3%를 기록하며 금요일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은 물론 해당 주간 방송 프로그램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관심에는 타이틀롤을 맡은 김지원의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이 주요한 역할을 했다. 김지원은 천재적인 수술 능력을 갖췄지만 병원 조직의 권위와 부조리에는 조금도 타협하지 않는 외과의사 계수정으로 분해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은 불길에 휩싸인 해외 의료 시설을 바라보는 계수정의 과거를 비추며 시작됐다. 의미심장한 장면으로 궁금증을 남긴 뒤, 현재 시점으로 넘어와 계수정의 남다른 의술과 성격을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계수정은 장희숙(이정은)과 함께 있던 당구장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진 손님을 발견했다. 환자의 상태를 살핀 그는 서혜부 탈장이라는 사실을 빠르게 알아채고 즉각적인 처치에 나섰다.
현장에 있던 구서대학교병원 신입 인턴 박태경(김우석)은 계수정의 정확한 판단과 능숙한 대응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름을 묻는 태경에게 계수정은 별다른 설명 없이 손가락으로 'X' 표시만 남긴 채 자리를 떠나며 신비로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드러난 구서대학교병원의 실상은 계수정이 맞서야 할 거대한 권력의 민낯을 보여줬다. 병원 내 영향력 있는 의사들이 결성한 '목련회'는 의사 출신 시장의 당선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러나 그들의 관심은 환자의 생명보다 권력과 이해관계에 쏠려 있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부승권(손현주)은 같은 조직에 몸담고 있으면서도 환자를 외면한 채 자신의 이익만 챙기는 의사들에게 환멸을 느꼈다. 병원 내부의 모순을 드러내는 장면은 앞으로 펼쳐질 갈등의 배경을 선명하게 제시했다.
이런 가운데 인력 부족에 시달리던 구서대학교병원은 장희숙이 운영하는 의사 용역 소개소를 통해 계수정을 임시 외과의사로 채용했다.
하지만 계수정의 등장은 첫날부터 병원 전체를 긴장시켰다. 은퇴를 앞둔 병원장 김명섭(김종구)이 고령 환자를 상대로 개복수술을 추진하자 계수정은 여러 의료진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냈다.
환자의 신체적 부담을 고려하면 복강경 수술이 적절하다는 것이 계수정의 판단이었다. 그는 병원장의 권위나 체면보다 환자의 안전이 먼저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특히 오랜만에 직접 수술을 맡게 된 병원장을 향해 "명예욕을 앞세우고 있다"고 날카롭게 지적하면서 의료진을 충격에 빠뜨렸다.
계수정의 직설적인 언행은 의국에서도 이어졌다. 위험성을 알고도 병원장의 결정을 따르는 의사들에게 무책임하다고 일침을 가한 그는 정작 퇴근 시간이 되자 미련 없이 병원을 나서는 모습으로 또 다른 반전을 선사했다.
그러나 계수정의 경고를 무시한 병원에서는 결국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다.
병원장이 예정대로 개복수술을 진행하던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 수술실에 있던 의료진은 병원장을 옮기느라 수술대에 누워 있는 환자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혼란에 빠졌다.
절체절명의 순간, 수술복을 입은 계수정이 모습을 드러냈다. 계수정은 병원장과 환자 모두 라텍스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 병원장이 자신의 편의를 위해 사용해서는 안 되는 수술 장갑을 사용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었다.
수술실에 들어선 계수정은 의료진에게 장갑부터 교체하도록 지시하며 순식간에 현장을 장악했다.
이어 흔들림 없는 판단력과 뛰어난 수술 솜씨로 위기에 빠진 환자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권위에 의존하던 의료진과 실력으로 상황을 해결한 계수정의 모습이 극명하게 대비되며 통쾌함을 안겼다.
수술 과정을 지켜본 부승권 역시 계수정의 실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장희숙은 그런 부승권에게 계수정이 자신이 운영하는 소개소의 최고 실력자임을 알리며 존재감을 부각했다.
하지만 환자를 살린 공로가 계수정의 입지를 보장하지는 않았다. 의식을 회복한 김명섭은 자신의 결정에 반기를 들었던 계수정을 병원에서 내보냈다.
상황은 부승권이 새로운 병원장 자리에 오르면서 다시 뒤집혔다. 김명섭의 비리를 활용해 병원장으로 올라선 부승권이 계수정을 재영입하기로 한 것이다.
계약 협상에 나선 장희숙은 일반적인 병원 근무 관행을 따르지 않겠다는 조건을 내세웠다. 교수의 연구 지원과 논문 관련 업무, 회진, 회식 등 수술 외의 불필요한 일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내용이었다.
여기에 계수정은 수술에서 실패하지 않는다는 자신감까지 더해졌다. 장희숙은 특별한 근무 조건과 수술 수당을 제시했고, 부승권은 이를 받아들였다.
계수정의 실력에 대한 부승권의 평가는 확고했다. 그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빠른 손놀림을 가진 의사라며 계수정의 수술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계수정의 합류를 둘러싼 병원 내부의 시선은 엇갈렸다. 외과 교수 도윤식(김영민)은 한 사람으로 인해 병원 전체의 질서가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부승권은 필요하다면 계수정을 희생양으로 삼을 수도 있다는 냉정한 속내를 내비쳤다. 계수정의 능력을 인정하면서도 그를 자신의 목적에 활용하려는 듯한 태도가 드러나며 향후 두 사람의 관계에 긴장감을 더했다.
방송 말미에는 다시 구서대학교병원으로 돌아온 계수정의 모습이 담겼다. 자신을 반갑게 맞는 태경과 달리 다른 의사들은 그의 복귀를 못마땅해했지만, 계수정은 주변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았다.
옅은 미소를 띤 채 병원 복도를 걸어가는 계수정의 모습은 앞으로 그가 병원 안에 뿌리내린 부조리를 어떻게 뒤흔들지 기대하게 했다.
한편 김지원은 2024년 방송된 '눈물의 여왕'으로 최고 시청률 24.9%를 기록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다. 당시 김지원은 극 중 백홍 부부의 애틋한 로맨스를 이끌었다.
관련 추천 기사
방송 tv 관련 기사
-
'현커된' 김요한♥오연희, 커플링 만들며 꽁냥꽁냥 "내 아를 낳아도"('신랑수업2')
2026-10-10
-
이태성, 5년 전 반려견 담당 수의사와 운명 소개팅 '핑크빛 설렘 폭발'('신랑수업2')
2026-10-10
-
전현무 "인맥보다 새로운 조합…난 無라인" 남다른 소신 고백('전현무계획4')
2026-10-10
-
올데프 타잔 "'거리에서' 부르면 다음날 여자친구 생겨"('고막남친')
2026-10-09
-
'재혼 도전' 이태성, 소개팅에서 아는 사람 만났다 "청담동에서 본 적…"('신랑수업')
2026-10-09
-
'김연아♥' 고우림, 반전 면모 "피도 눈물도 없는 놈 소리 들어"('해피투게더')
2026-10-09
추천 콘텐츠
-
'현커된' 김요한♥오연희, 커플링 만들며 꽁냥꽁냥 "내 아를 낳아도"('신랑수업2')
2026-10-10
-
이태성, 5년 전 반려견 담당 수의사와 운명 소개팅 '핑크빛 설렘 폭발'('신랑수업2')
2026-10-10
-
전현무 "인맥보다 새로운 조합…난 無라인" 남다른 소신 고백('전현무계획4')
2026-10-10
-
김규리, '거꾸로 태극기' 논란에 입 열었다 "허위 사실 법적 책임 물을 것"
2026-10-09
-
'이수근♥' 박지연, 신장 이식 1년 만에 안타까운 골절상 "밤새 울면서 지내"
2026-10-09
-
정우성, 이정재와 공동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 사내이사 중도 사임
2026-10-09
많이 본 기사
-
'김연아♥' 고우림, 반전 면모 "피도 눈물도 없는 놈 소리 들어"('해피투게더')
2026-10-09
-
최강희, 남자 6명과 키스신에 '키스 과외' 받았다 "母는 '주여' 기도"('라스')
2026-10-08
-
'강호동子' 강시후 근황, 살 쪽 빠진 188cm 훈남 비주얼…골프 훈련 '강스윙'
2026-10-09
-
오유진, 데뷔 첫 드라마 OST 참여…‘엄마가 미쳤어요’ 삽입곡 ‘이런 마음이 사랑일까’ 11일 공개
2026-10-08
-
"며느리보다 카이스트 수양딸이냐"…'박위♥' 송지은, 시댁 명절 영상 '묘하게 불편하네'[이슈S]
2026-10-0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