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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부럽다' 한국은 내분 봉합 시급, 일본은 브라질에 설욕 승부수…"11월에는 스리백 버리고 포백 꺼낸다"

작성일: 2026.10.11 06:02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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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매치 기간 일본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친선대회인 기린컵에서 일본 모리야스호가 우승했다.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뉴질랜드 상대로 패하지 않았다.
▲ A매치 기간 일본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친선대회인 기린컵에서 일본 모리야스호가 우승했다.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뉴질랜드 상대로 패하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러니 격차는 벌어질 수밖에 없다. 다음 상대를 찾지 못하고 선수단 내분으로도 시끄러운 한국 축구와 달리 라이벌 일본은 브라질전 리턴매치를 성사시켜 실험에 나선다. 

일본은 최근 4차례 친선경기에서 3승 1무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우루과이를 3-1로 꺾고 베네수엘라에 2-1로 승리했다. 에콰도르와는 0-0으로 비겼고, 뉴질랜드도 2-1로 제압했다. 

다음 상대도 확실하다.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미즈호 블루 챌린지 더 칼랑 풋볼 시리즈에 참가해 14일 브라질, 17일 파라과이와 차례로 맞붙는다. 11월 원정 계획만 세웠을 뿐 매치업을 확정하지 못한 한국과 준비성에서 확실하게 차이를 보여준다. 

여기에 더해 과거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대대적인 변화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왔다. 월드컵에서 당한 뼈아픈 역전패가 일본 축구의 전술까지 흔들어 놓을 예정이다. 

현지 매체 '코코카라'는 9~10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A매치 4연전 전술 변화를 조명하며 다가올 브라질전의 의미를 짚었다.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스리백을 가동했다가 1-2로 무너졌던 실수를 복기하며 전술 변화를 내다봤다. 

▲ A매치 기간 일본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친선대회인 기린컵에서 일본 모리야스호가 우승했다.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뉴질랜드 상대로 패하지 않았다.
▲ A매치 기간 일본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친선대회인 기린컵에서 일본 모리야스호가 우승했다.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뉴질랜드 상대로 패하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뉴질랜드전에서 익숙한 스리백 대신 포백을 가동했다. 이에 대해 "월드컵 브라질전에서 일본은 수비진이 사실상 파이브백처럼 내려앉아 상대 공격을 막는 데 급급했다. 올라오는 상대 센터백을 적극적으로 압박하지 못했다"며 "수비 숫자를 늘려 안정감을 확보하려던 전술이 오히려 공세를 견디는 데 그치면서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일본은 이제 특정 위치에서 수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의존하기보다 균형과 유연성을 갖춘 포백을 구축해 브라질에 대응할 전망"이라며 "월드컵에서 스리백으로 맞섰다가 패했던 상대를 다시 만나는 만큼 포백이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 관심이 쏠린다"고 했다. 

일본은 과거의 패배를 아쉬움으로만 남기지 않고 전술적 변화의 계기로 삼고 있다. 브라질과 재대결은 새로운 포백 체계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보여준다. 11월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고, 선수단 사이에 내분까지 겹친 한국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부러워할 부분만 많아지고 있다. 

▲ A매치 기간 일본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친선대회인 기린컵에서 일본 모리야스호가 우승했다.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뉴질랜드 상대로 패하지 않았다.
▲ A매치 기간 일본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친선대회인 기린컵에서 일본 모리야스호가 우승했다.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뉴질랜드 상대로 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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