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연 최고 빅매치" 168㎞ 괴물, 다저스 잡으러 나왔다…'2년 연속 사이영상' 스쿠발과 NLCS 선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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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A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가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맞붙는다. 다저스가 타릭 스쿠발을 1차전,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2차전 선발로 예고한 가운데 밀워키는 첫 경기에 제이콥 미저라우스키를 투입한다.
미저라우스키는 지난 4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로 나와 시속 104.8마일(약 168.6㎞) 강속구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최고 구속 신기록을 세웠다. 이 강속구가 이제는 '스타 군단' 다저스를 향한다.
11일 MLB.com에 따르면 밀워키는 12일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릴 '2026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다저스와 1차전에 미저라우스키를 선발로 예고했다. 올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이 유력한 24살인 미저라우스키는 지난 2년 연속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타이틀을 지켰던 스쿠발과 맞대결에 나선다.
MLB.com은 또 "미저라우스키가 지난 4일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던진 시속 104.8마일 초구는 2008년 포스트시즌 투구 트래킹이 시작된 뒤로 가장 빠른 공이었다"며 "그러나 샌디에이고 타자들이 4회까지 파울을 30개나 쳐내면서 그를 지치게 했고, 미저라우스키는 5회 시작과 함께 88구에서 투구를 마쳐야 했다"고 소개했다. 미저라우스키는 이 경기에서 4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안토니오 센자텔라로 교체됐다.
미저라우스키는 이후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불펜에 대기했으나 실제로 등판하지는 않았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할 수 있게 됐다. 다저스 상대로는 두 차례 정규시즌과 지난해 챔피언십시리즈 구원 등판을 포함해 3경기에 나왔고 17이닝에 걸쳐 평균자책점 1.59, 탈삼진 27개와 볼넷 3개를 기록했다.
MLB.com은 미저라우스키와 스쿠발의 맞대결에 대해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지금까지 훌륭한 선발 맞대결이 펼쳐졌다. 캠 슈리틀러(양키스)와 페이튼 톨리(보스턴), 크리스 세일(애틀랜타)과 헤수스 루자르도(필라델피아), 맥스 프리드(양키스)와 소니 그레이(보스턴), 게릿 콜(양키스)과 드루 라스무센(탬파베이), 야마모토와 세일 등 여러 빅매치가 이뤄졌다. 하지만 스쿠발과 미저라우스키의 맞대결이 단연 최고일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또 "미저라우스키는 지난해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런데 올해의 미저라우스키는 또 작년의 그와 완전히 다른 선수다. 정규시즌 평균자책점(1.80)과 탈삼진(252개) 피안타율(0.157)에서 메이저리그 최고 기록을 세웠다. 도약을 넘어 위대한 시즌으로 불릴 만한 활약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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