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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서 열린 '소문의 낙원'…악뮤 "내일은 없다, 오늘 기어갈 것"

작성일: 2026.10.11 17:09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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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뮤 콘서트 포스터. 제공| 영감의 샘터
▲ 악뮤 콘서트 포스터. 제공| 영감의 샘터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남매 듀오 악뮤가 '소문의 낙원'을 활짝 열었다. 

악뮤는 11일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6 AKMU 콘서트 '소문의 낙원'을 개최했다.

이날 악뮤는 '봄 색깔', '벌레를 내고', '옳은 사람', '우아한 아침 식사'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차를 타고 등장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찬혁은 등장과 동시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주세요"를 외쳤고, 관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를 즐겼다. 

이수현은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 무대에 앞서 "3일째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데 너무 행복하다. 소문의 낙원에서 함께하는 이 밤이 여러분의 삶에 예쁜 퍼즐조각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고 말했다.

'햇빛 블레스 유', '소문의 낙원', '물 만난 물고기', '낙하'를 선보인 악뮤는 팬들의 열띤 호응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찬혁은 "막콘 짱이다. 잘 노는 사람 다 모였다"고, 이수현은 "저희는 내일이 없다. 오늘 걸어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오늘 여기서 걸어가는 사람은 없고 기어가는 사람만 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악뮤는 '라면인건가', '러브 리', '200%', '후라이의 꿈'까지 끊임없는 히트곡 퍼레이드로 감탄을 자아냈다. 

서울 공연을 마친 악뮤는 강릉, 대구, 대전, 부산, 광주 등에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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