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FIFA 회장 출마 가능성…“인판티노 회장 대항마, 강력한 후보자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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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지안니 인판티노 회장의 대항마로 아르센 벵거 전 감독이 떠오르고 있다.
영국 매체 ‘타임즈’는 11일(한국시간) “인판티노의 반대파들은 오는 11월 18일 후보 등록 마감 전에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나기를 여전히 희망하고 있다. 현재 강력한 대항마로 벵거를 내세우기 위한 움직임이 진행 중이다. 벵거는 현재 FIFA에서 축구 발전을 총괄하는 책임자로서 전 세계 축구계에서 폭넓은 존경을 받고 있다”라고 알렸다.
인판티노 회장은 2026 북중미월드컵 이후 ‘월드컵 민영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전 세계에 비판을 받았다. 해당 프로젝트는 빠르게 철회했지만, 곧 4선에 도전하는 인판티노 회장을 향한 부정적인 여론이 거세다.
인판티노 FIFA 회장은 다가오는 내년 3월 선거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커지고 있다. 이 상황에 반대파들은 이에 대항할 후보를 물색하고 있다.
다만 상황이 녹록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알렉산데르 체페린은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직에 다시 출마할 것임을 선언했다. 유럽클럽협회(ECA) 회장인 나세르 알 켈라이피는 FIFA 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알렸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을 이끄는 빅터 몬탈리아니는 인판티노와 맞붙을 계획이 없다. 최근에 2015년에 인판티노와 맞섰던 알리 빈 알 후세인 왕자가 다시 거론되고 있지만, 이번에 FIFA 회장직에 다시 도전할지는 불투명하다.
이런 상황에서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떠오르고 있다. 벵거 전 감독은 2018년 아스널을 떠난 뒤 FIFA 글로벌 디렉터 역할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오프사이드 룰에 대한 변화를 주장하고 있다.
만약 벵거 전 감독이 FIFA 회장직 후보에 오른다면, 인판티노 회장의 강력한 대항마가 될 수도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벵거 전 감독이 인판티노 회장에 맞서 FIFA 회장직에 출마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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