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전 감독, “가끔 죽음이라는 생각이 문득 스쳐…” 축구팬 울린 한 마디 “죽기 전에 멋진 맨유 새 구장을 볼 수 있었으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84)이 축구 팬들이 들으면 가슴 철렁한 이야기를 꺼냈다. 90세가 되면 세상을 떠날 수 있으니, 그 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새 구장 완공을 바랐다.
11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비인스포츠’ 등 다수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최근 새로 출간된 책 ‘내 인생의 경기들’을 통해 “가끔씩 죽음이 머릿속을 스치곤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드 트래포드를 대체할 환상적인 새 경기장 계획을 발표했을 때, 나는 과연 내가 그 개장을 축하하는 자리에 살아있을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묻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라고 말했다.
퍼거슨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세계적인 반열에 올린 지도자다. 1986년부터 2013년까지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세계 최고 명장 중 한 명으로 명성을 떨쳤다.
201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뒤 지도자 은퇴를 선언했고,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기술고문 등을 했다. 현재 84세 고령의 나이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한 애정을 이어가고 있고, 종종 올드 트래포드 홈 경기에 방문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가 팀을 이끈 뒤 2025년 10만 명의 관중을 채울 수 있는 세계 최고 경기장 건립을 발표했다.
퍼거슨 전 감독은 “빠르게 공사에 착수하기를 바란다. 완공까지 5년이 걸린다면, 난 90세를 바라보는 나이”라며 축구 팬들 마음을 울컥하게 했다.
이어 “죽음은 언제나, 심지어 가장 예상치 못한 순간에도 우리 곁에 있다. 지금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많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도 많다.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 만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 구장이 지어진다면, 직접 참석하든 영혼으로 참석하든 어떤 방식으로도 그 기념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韓 축구 절망’ 대표팀 뒤흔든 은퇴설 후 ‘캡틴’ 손흥민, LAFC 돌아와 ‘퇴장 유도’ 했지만…팀은 벤쿠버와 1-1 무승부
2026-10-11
-
벵거, FIFA 회장 출마 가능성…“인판티노 회장 대항마, 강력한 후보자 급부상”
2026-10-11
-
대표팀 은퇴설 후폭풍…잠정적 출전 정지 ‘오피셜’ 공식발표 “포르투갈축구협회, 호날두에게 출전 정지 징계 확정”
2026-10-11
-
“손흥민이 은퇴하면 이강인이 그 뒤를 이어받을 것…” 대표팀 감독 후보였던 포옛 소신발언 “한국에서 손흥민은 신”
2026-10-11
-
대표팀 충격 ‘은퇴설’ 대혼란 이후 돌아온 손흥민, 퇴장 유도했지만…LAFC 벤쿠버와 1-1 무
2026-10-11
-
'손흥민 7번' 임시 결번 해제 주인공, 반전 근황 공식 발표…시몬스 "하버드 합격 깜짝, 재활하며 공부까지"
2026-10-09
추천 콘텐츠
-
'세금 2배로' 금발 미모 아내와 이마 맞대고 ‘달달한 투샷’…펜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쓰야마 교스케, “행복한 기운이 전해진다”
2026-10-12
-
‘韓 축구 절망’ 대표팀 뒤흔든 은퇴설 후 ‘캡틴’ 손흥민, LAFC 돌아와 ‘퇴장 유도’ 했지만…팀은 벤쿠버와 1-1 무승부
2026-10-11
-
아시안컵까지 3개월 남았는데 "갈팡질팡 이미 대표팀 통제력 잃었다...선수들도 어떻게 뛰어야 할지 몰라" 중국 내부가 흔들린다
2026-10-11
-
벵거, FIFA 회장 출마 가능성…“인판티노 회장 대항마, 강력한 후보자 급부상”
2026-10-11
-
[오피셜] '라밤바 아들' 박근서 3억원-배종윤 1억 5000만원, 롯데 2027 신인 11명 계약 완료
2026-10-11
-
[MLS REVIEW] 손흥민 '6분 만에' 퇴장 유도→LAFC, 수적 우위에도 선제 실점...부앙가 동점골로 1-1 무
2026-10-11
많이 본 기사
-
“손흥민이 은퇴하면 이강인이 그 뒤를 이어받을 것…” 대표팀 감독 후보였던 포옛 소신발언 “한국에서 손흥민은 신”
2026-10-11
-
"韓日 이제 안 무섭다" 한국의 7번 극찬한 '중국 메시', 동메달 따고 월드컵 야망 표출 "우리 세대는 달라"
2026-10-11
-
"이강인이 가장 놀란 건 따로 있었다" 8경기 만에 선발 제외→그런데 33분 만에 기회 창출 3회! 아틀레티코 4연승+이달의 선수 '겹경사'
2026-10-11
-
"이강인이 최고다" 스페인 팬들이 직접 선택했다…'3골 1도움' 경쟁자도 제치고 이달의 선수 우뚝→PSG 떠난 지 두 달 만에 개인상 4개 '초대박'
2026-10-10
-
생애 첫 5안타로 폭격했지만, 이제는 롯데를 응원한다 "레이예스 선수, KIA전 4안타는 쳐야죠"
2026-10-1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