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럴수가' 김혜성 NLCS 로스터 제외, 美 언론 예상 적중이라니…12승 올스타 투수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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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현지 복수 언론들의 예상이 적중했다. 김혜성(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로스터에는 승선하지 못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의 파비안 아르다야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다저스의 NLCS 로스터를 공개하며 "김혜성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혜성은 올해 대부분의 시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냈다.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보다는 알렉스 프리랜드가 팀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래도 김혜성은 무키 베츠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되자, 4월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지만, 5월 하순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됐다.
이후 김혜성은 단 한 번도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트리플A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그래도 아예 메이저리그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채 시즌을 마친 것은 아니었다. 로버츠 감독이 시즌 막판 김혜성을 디비전시리즈(NLDS) 로스터에 포함시킬 수 있음을 시사했고, 실제 김혜성을 불러올렸다. 그리고 김혜성은 4차전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런데 디비전시리즈 일정이 끝난 뒤 미국 복수 언론들은 김혜성이 NLCS 로스터에서는 빠지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다저스의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다저스 네이션'은 지난 10일 "호수에 데 파울라와 김혜성은 잠재력이 높은 전문 역할 선수로 로스터에 포함됐다. 적절한 기회를 얻는다면 다저스의 경기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출전 기회는 제한적이었다. 김혜성은 NLDS 4차전 9회말 투입됐지만, 수비만 소화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김혜성은 이번 시리즈에서 중요한 대주자 역할을 맡지도 못했고, 타석에 들어설 기회도 얻지 못했다"며 "다저스가 매우 고된 시리즈가 될 가능성에 대비해 투수를 한 명 더 추가하려 한다면, 두 선수 중 한 명이 로스터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리고 이 예상이 적중하고 말았다.
이날 다저스가 발표한 로스터에 김혜성의 이름은 없었다. 다저스는 김혜성을 제외하고 저스틴 로블레스키를 포함시켰다. 하지만 낙담하기는 이르다. 다저스가 3년 연속 월드시리즈(WS) 무대를 밟게 된다면, 또 빅리그의 부름을 기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김혜성은 로스터에서 탈락하기 직전(11일)까지 다저스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
한편 다저스는 12일 오전 9시 밀워키 브루어스 NLCS 1차전을 갖는다. 다저스는 1차전 선발로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타릭 스쿠발, 밀워키는 올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이 확정적인 제이콥 미저라우스키를 내세웠다.
▲ 다음은 다저스 NLCS 로스터
투수(13명) - 크리스 부비치, 에드윈 디아즈, 타일러 글래스노우, 에드가르도 엔리케스, 에반 필립스, 사사키 로키, 태너 스캇, 타릭 스쿠발, 블레이크 스넬, 브록 스튜어트, 저스틴 로블레스키, 알렉스 베시아, 야마모토 요시노부.
내야수(4명) -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맥스 먼시, 미겔 로하스
외야수(4명) - 호수에 데 파울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앤디 파헤스, 카일 터커
유틸리티(2명) - 키케 에르난데스, 토미 에드먼
포수(2명) - 헌터 페두시아, 윌 스미스
지명타자(1명) - 오타니 쇼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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