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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거꾸로 태극기' 누명 벗었다…"사실 관계 바로잡아줘"

작성일: 2026.10.12 10:01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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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규리. ⓒ곽혜미 기자
▲ 김규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배우 김규리가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인근 태극기 게양 논란과 관련해 누명을 벗었다.

김규리는 12일 자신의 SNS에 '영암군민일보에서 사실 관계를 바로잡아 주셨다. 감사드린다"며 기사 하나를 공유했다.

해당 기사에는 영암군이 태극기 게양 오류를 즉시 바로잡았으며, 해당 오류는 김규리가 운영하는 카페와 무관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전남 영암에 있는 김규리의 카페 인근 전신주에 태극기가 거꾸로 걸려 있는 사진과 영상이 퍼졌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이 김규리의 정치색을 운운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논란이 거세지자 김규리는 지난 9일 SNS에 "정보통신망법 제70조 제2항을 언급하며 타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인터넷에 거짓 사실을 공개해 명예를 훼손하면 처벌받을 수 있다"며 검증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적시하여 명예를 훼손할 경우 위 법에 의해 처벌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어 "전신주에 개인이 임의적으로 무얼 걸거나 붙이는 행위는 경범죄로 처벌받는다"고 덧붙이며 자신이 걸어둔 태극기가 아님을 우회적으로 해명했다.

한편 1979년생인 김규리는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하류인생', '미인도', 드라마 '유리구두', '선녀와 사기꾼', '그린마더스클럽' 등에 출연했다. 그는 올해 4월 가족과 함께 전남 영암에 베이커리 카페를 개업했으며, 현재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에 참석 중이다.

김규리는 그간 정치적 소신을 꾸준히 드러내 온 배우이기도 하다. 이명박 정부 시절 광우병 사태 당시 정권을 비판했으며, 지난해 4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직후에는 라면 위에 파를 올린 사진과 함께 '파, 면'이라는 글을 게시해 주목받았다. 같은 해 5월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도식 사회를 맡아 눈물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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