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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유튜버' 예고한 박위 "제 본모습 모르는 경우 많아"…4년 전 고충 토로 '재조명'[이슈S]

작성일: 2026.10.12 13:10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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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위. 출처| '모비딕 Mobidic' 유튜브
▲ 박위. 출처| '모비딕 Mobidic' 유튜브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KTX 하차 도중 낙상 사고를 당한 '위라클' 유튜버 박위가 사고 CCTV 공개 이후 역풍을 맞고 자숙 중인 가운데, 과거 유튜브 콘텐츠서 고충을 토로했던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2022년 4월 유튜브 채널 '모비딕 Mobidic'에는 '전신마비 극복한 위라클도 감당할 수 없는 여자와의 첫 만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위는` 유튜버 랄랄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박위는 '자서전' 콘셉트로 진행된 해당 영상에서 자신의 책이 나온다고 홍보하면서 "책에 없는 내용을 어필해 보라"는 랄랄에게 "결혼하면 '부부 유튜버'를 하겠다"라고 깜짝 선언했다.

랄랄은 이에 "이 또한 비즈니스네요? 너무 약았어 사람이"라며 "나중에 잘못돼서 유튜브 팔고 이럴 때는 심사임당 님에게 가시면 된다"라고 응수하기도 했다. 

대화 도중 박위는 '사람들이 모르는 나의 진짜 모습이 있냐'는 랄랄의 질문에 "일단 외부 매체에서 저에게 항상 너무 진지하게 질문을 하고 인터뷰를 하다 보니까, 저의 약간 본모습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답했다.

당시에는 해당 발언이 유쾌하게 받아들여졌지만, 최근 불거진 논란 이후 해당 발언이 다시금 조명받는 분위기다.

▲ 박위. 출처| '위라클' 유튜브
▲ 박위. 출처| '위라클' 유튜브

앞서 박위는 지난 8월 '위라클'에 'CCTV 영상을 공개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가 뜻하지 않게 논란에 직면했다. KTX 하차 과정에서 경사로를 고정하려던 공익근무요원의 발에 휠체어가 걸려 넘어지는 사고를 겪은 데에 대한 영상이었으나, 도와주려던 공익근무요원의 실수를 100만 유튜버가 박제까지 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그러자 박위는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해 "상황이 일어난 당시 현장에서 저를 도와주시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주셨고 정중하게 사과해 주셨던 근무자님의 입장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저를 더 잘 도와주시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를 제가 부정적으로만 생각했다. 제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 현장에서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해당 여파로 100만 명에 이르렀던 구독자 수가 12일 현재 93만 명대까지 떨어졌고, 박위는 서울시 홍보대사에서 사임하기도 했다.

한편 1987년생인 박위는 2024년 3살 연하의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꾸준히 공개해 왔으며. SBS 부부 예능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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