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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취재' 강경윤 기자 "가족 향한 위협 받았다"..수년간 싸워온 내막('포식자들')

작성일: 2026.10.12 22:12 최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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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웨이브(Wavve)
▲ 제공| 웨이브(Wavve)

[스포티비뉴스=최신애 기자] "사이버 렉카? 사이버 조폭"

웨이브(Wavve)가 타인의 불행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 ‘사이버 레커’의 실체와 그들에게 맞선 피해자들의 생존기를 추적한 독점 다큐멘터리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웨이브 독점 다큐멘터리 ‘포식자들: 사이버 레커, 전쟁의 기록’(이하 ‘포식자들’)은 자극적인 의혹과 거짓 정보로 타인을 공격하며 영향력을 키우는 사이버 레커의 실태를 파헤치는 작품이다. 표적을 정해 여론을 움직이는 이들의 은밀한 수법부터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디지털 생태계의 문제까지 짚는다. 하루아침에 공격 대상이 된 피해자들이 무너진 일상을 되찾기 위해 벌이는 싸움에도 주목한다. 유명인 관련 사건을 비롯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슈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되짚으며, 대중이 알고 있던 사건 이면의 진실과 여론이 형성되는 과정을 추적한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1차 티저는 사이버 레커의 잔혹한 공격 방식과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전면에 내세운다. 사이버 레커 관련 범죄를 수사한 형사는 “사실 여부는 중요하지 않았고 그저 물어뜯을 가십이 필요했던 것 같다”라고 당시 상황을 짚는다. 이어 ‘버닝썬 사태’를 세상에 알린 강경윤 기자가 등장해 시선을 붙든다. 사이버 레커를 추적하던 취재자에서 자신과 가족까지 공격받는 피해자가 된 그는 오랜 시간 피해자들과 함께 이들의 실체를 파헤쳐 왔다. 강경윤 기자는 “나도 내가 사이버 레커의 피해자가 될 줄 몰랐다”라고 털어놓는가 하면, “‘딸 사진 봤어, 딸이 귀엽던데?’라더라”며 가족을 겨냥한 위협을 공개한다. 이들을 “사이버 조폭”이라고 표현해 사태의 심각성을 드러낸다.

다른 피해자들의 증언도 이어진다. 작가 소재원은 “사실인 양 둔갑하는 속도가 24시간을 넘기지 않았다”라고 토로하고, 사업가 겸 유튜버 은현장은 “내가 없어져야 해결이 되나?”라며 극심한 고통을 드러낸다. 그룹 오메가엑스 재한 역시 “이걸 사람들이 믿는다고?”라며 거짓 정보가 확산되는 현실에 대한 답답함을 전한다. 여기에 지금까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던 사이버 레커들의 실제 통화 녹취까지 등장해 긴장감을 더한다. “1을 줬는데 100을 만드시네요?”라는 말과 웃음소리, “공익 목적으로 빠지면 된다”라는 발언은 콘텐츠 제작 과정에 숨겨진 실체를 궁금하게 만든다.

티저는 새로운 반전도 예고한다. 강경윤 기자는 “익명의 제보자를 통해 녹취를 입수했다”라고 밝히고, 사건 담당 형사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무언가가 있음을 암시한다. 은현장은 “네가 아니라면 끝까지 해명하고 싸워봐”라고 외치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마지막에는 “누구나 표적이 될 수 있다. 잃을 것이 있다면 더 좋은 먹잇감”이라는 피해자들의 경고가 울려 퍼지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사이버 레커의 실체를 추적하는 동시에 거짓과 공격에 맞서 진실을 되찾으려는 이들의 싸움을 담은 ‘포식자들: 사이버 레커, 전쟁의 기록’은 오는 16일(금)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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