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NPB 깜짝 계약할 수 있다" 日에서 충격 전망, 'KBO 복귀 가능성'까지…美에선 "1000만 달러 못 받을 것" 혹평, 亞에서 부활 모색 가능성 물망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격수 김하성(30)이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최대 위기에 몰렸다. 미국 현지에서는 김하성의 재계약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는 것을 넘어 한 일본 매체는 일본 프로야구로 무대를 옮길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애틀랜타는 지난 8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 2026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1-4로 패배했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탈락하면서 2026시즌을 마무리했다.
정규시즌에서는 94승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2위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6경기 차이로 따돌릴 만큼 안정적인 전력을 자랑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다저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다음 시즌을 위한 선수단 재편에 나서야 한다. 투타 핵심 선수 가운데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선수들이 있는 만큼 전력 유지와 보강을 동시에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 과정에서 입지가 불안해진 선수 가운데 한 명이 김하성이다. 김하성은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계약에 포함된 옵션을 행사해 FA 시장에 나왔다. 이후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재계약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새로운 시즌을 맞았다.
당시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수비 능력과 반등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다. 유격수 수비에서 검증된 기량을 갖춘 데다 공격에서도 과거의 생산성을 회복한다면 충분히 투자 가치가 있다는 판단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올 시즌 부상까지 겹치면서 정규시즌 51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율은 0.116에 불과했고 출루율 0.219, 장타율 0.140, OPS 0.359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특히 장타율이 0.140에 머물렀다는 점이 뼈아팠다. 안타 생산 자체가 어려웠을 뿐 아니라 상대 투수에게 위협을 줄 만한 장타도 거의 만들어 내지 못했다. 출루율 역시 0.219에 그쳤다. 타격 부진을 볼넷 등 다른 방식으로 만회하지도 못했다는 뜻이다.
미국 스포츠 매체 팬사이디드는 애틀랜타의 시즌 종료 이후 선수단 개편 가능성을 분석하면서 김하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매체는 "브레이브스는 이제 골치 아픈 의문들로 가득한 길고 힘든 오프시즌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며 대대적인 전력 재편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김하성을 향한 평가는 냉정했다. 팬사이디드는 "리그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타격 성적을 기록한 김하성이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됐다는 사실 자체가 애틀랜타 내야진의 선수층이 얼마나 얇은지를 보여 준다"고 지적했다.
김하성이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것을 선수 개인의 경쟁력보다는 팀의 부족한 내야 자원과 연결 지은 것이다.
실제로 애틀랜타는 정규시즌에서 지구 우승을 차지할 만큼 강한 전력을 갖췄지만, 내야진 구성에서는 고민을 안고 있었다. 김하성은 부상과 극심한 타격 부진에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됐다.
그러나 중요한 경기에서 공격력을 기대하기 어려운 선수를 계속 활용해야 한다는 점은 팀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다.
팬사이디드는 김하성의 향후 계약 전망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올 시즌 김하성이 받은 2000만 달러의 연봉을 언급하면서 "다음 시즌에도 8자리 숫자의 연봉을 받는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달러 기준 8자리 연봉은 최소 1000만 달러를 의미한다. 김하성이 올 시즌 받았던 2000만 달러는 물론이고 그 절반 수준의 연봉을 다시 보장받는 것조차 쉽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나이도 불리한 요소로 꼽았다. 팬사이디드는 "김하성은 10월 17일이면 31세가 된다"며 "이 베테랑 내야수에게 여전히 가치 있는 무언가가 남아 있다고 생각하기 어렵다"고 혹평했다.
물론 이는 팬사이디드의 평가일 뿐 애틀랜타 구단이 김하성과 결별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아니다. 김하성의 수비 능력과 건강 회복 여부에 따라 다른 구단에서 기회를 얻을 가능성도 남아 있다.
다만 김하성이 FA 시장에서 이전과 같은 대우를 받기 어려워졌다는 점은 분명하다.
김하성은 2020시즌을 마친 뒤 키움 히어로즈에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당시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유격수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았고, 메이저리그에서도 뛰어난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내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은 김하성의 경쟁력이었다. 유격수뿐 아니라 2루수와 3루수 수비까지 맡을 수 있어 다양한 방식으로 팀에 기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상과 타격 부진이 겹치면서 선수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올 시즌 51경기에서 타율 0.116에 그친 성적은 공격력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에 부담스러운 요소다.
더욱이 이번 겨울에는 메이저리그 전체 FA 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까지 존재한다.
메이저리그는 새로운 노사협약 체결을 앞두고 선수노조와 구단 측의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직장폐쇄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직장폐쇄가 현실화하면 FA 협상과 선수 이동이 지연될 수 있다. 특히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선수들은 계약을 맺을 기회가 줄어들거나 협상이 장기간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 김하성 역시 이러한 상황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일본 매체 코코카라는 이러한 상황을 근거로 "김하성이 한국 프로야구 복귀나 일본 프로야구 팀과 깜짝 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전혀 없지 않다"고 바라봤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충격’ 前 KIA 위즈덤, 진짜 한국 돌아오나… 연봉 110만 달러도 아까워? 방출 유력이라니
2026-10-14
-
"10년 넘게 모은건데…" ML 방출도 서러운데 1억 2000만원 귀중품 도둑 맞았다…전당포 직원 눈썰미로 용의자 체포 성공
2026-10-14
-
"저러니 감독상 못 받지" 팬들 분노+日 매체 집중 폭격…사사키 왜 내려? 로버츠에 다들 뿔났다
2026-10-14
-
"오타니 선발 제외할 수 있다" 타율 0.150+OPS 4할 최악 부진→다저스 충격 결단 내리나…로버츠 감독 "내일 직접 이야기하겠다"
2026-10-13
-
5이닝 퍼펙트 봉쇄→ML 사상 최초 희생양…다저스 단순 1패 아니었다, 역대급 대굴욕적 패배
2026-10-13
-
"누구도 트레이드 제외 못 한다" 애틀랜타 단장 선언…김하성 거취 어떻게 되나
2026-10-13
추천 콘텐츠
-
"술집 여자 같다"는 악플 없다→25세 日 미녀 비치발리볼 스타, 초미니 원피스 입자 '난리'…팬들 '열광'
2026-10-14
-
'브라질 축구 전설' 호마리우, 34세 연하 금발 미녀와 또 심야 데이트…"연애사 따라잡기도 벅차다" 자국 언론도 혀 내둘렀다→여성 4명에 둘러싸인 채 '화려한 밤'
2026-10-14
-
'자산 1조6000억' 한국계 女구단주, FIFA 회장 출마 제안받았다…인판티노 저격수로 UEFA가 직접 러브콜→"아스널 전설 벵거와 나란히 낙점"
2026-10-14
-
"안세영 또 역사 쓸 수 있다" BWF도 기대 폭발…韓 배드민턴 최초 덴마크 오픈 2연패 도전→지난해 11관왕 대기록 경신 '발판'도 겨냥
2026-10-14
-
'핵주먹' 타이슨, 충격 고백…"나는 약물을 과다 복용했다"→두꺼비 독 100번 흡입해 치료
2026-10-14
-
'매직넘버 4' FC서울, 호주 원정에 주전 대거 제외…김기동 감독 "어리다고 핑계 안 돼, 실력 증명해라"
2026-10-14
많이 본 기사
-
APBC 대표팀 엔트리 떴다, 김도영·한동희·최민석 등 33명 발탁…WBC·KS 투수는 제외
2026-10-13
-
'사망자 14명에 부상자 다수' 손흥민·김민재·이강인, 사우디 원정길 오를까...공항 폭격→불안한 국제 정세 속 11월 A매치 미궁
2026-10-12
-
[오피셜] 손아섭 WC 엔트리 승선…'허벅지 부상' 박준순-'목 담 증세' 손주영 합류 불발
2026-10-13
-
"대표팀 오면 당연히 머리 처박고 경기" 이천수 작심 발언 터졌다..."대표팀 내 중간 역할 깨졌다"
2026-10-12
-
[오피셜] '이럴수가' 고우석도 없는데, 결국 손주영도 빠졌다…LG 와일드카드 엔트리 발표
2026-10-13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