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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X박해수, '슬픈열대' 2년 만에 빛 본다…11월25일 개봉 확정[공식]

작성일: 2026.10.13 10:06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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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픈열대. 제공ㅣ스튜디오앤뉴
▲ 슬픈열대. 제공ㅣ스튜디오앤뉴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신세계', '마녀', '폭군'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 '슬픈 열대'가 11월 25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슬픈 열대'는 '사부'의 죽음 이후 그가 키워낸 킬러 조직 '슬픈 열대'에서 형제처럼 자란 조직원들이 서로를 향한 의심 속에 피의 복수를 다짐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번 작품은 2024년 9월 촬영을 시작해 이듬해 크랭크업 했다. 이후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 및 초청을 받으며 "오페라처럼 강렬하게 고조되는 액션 스릴러", "스타일리시한 복수극", "우아하게 연출된 잔혹한 느와르"라는 평가를 받았다.

촬영 시작 2년 만에 개봉을 앞둔 가운데 '신세계', '마녀', '폭군' 등을 통해 한국형 장르물의 지평을 넓혀온 박훈정 감독의 신작인 만큼 액션 느와르의 정수를 보여줄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얽히고설킨 인물 간의 관계성과 예측할 수 없는 서사는 물론, 거침없는 원샷원킬 액션으로 장르적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훈정 감독이 선택한 배우 이신영과 박유림의 신선한 에너지,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명민의 묵직한 존재감도 더해진다. 여기에 베테랑 배우 박해수를 비롯해 임백굉, 진이문, 왕백걸 등 대만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국경과 언어를 넘나드는 연기 시너지를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금방이라도 방아쇠를 당길 듯 총을 움켜쥔 누군가의 손과 그 너머로 모습을 드러낸 기이한 가면을 쓴 존재의 대비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절대자 '사부'(김명민)의 부재로 깨져버린 질서와 서로를 향해 싹트는 걷잡을 수 없는 의심, 이로 인해 벌어질 피의 복수를 예고하듯 포스터 전반에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감돈다. 강렬한 비주얼과 함께 박훈정 감독이 새롭게 선보일 액션과 압도적인 미장센에 대한 호기심도 자극한다.

티저 예고편은 '사부'의 쓸쓸한 뒷모습 위로 "사부가 죽었다"라는 묵직한 내레이션이 흐르며 시작부터 몰입감을 높인다. 이어 결연한 눈빛의 '루'(이신영)와 적의를 드러내는 '죠죠'(박유림), 차갑게 상황을 직시하는 '장'(박해수)의 모습이 차례로 등장한다. 각기 다른 표정과 태도는 조직 사이에 감도는 팽팽한 의심과 균열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뒤이어 "모든 것이 피로 물들기 시작했다"라는 문구와 함께 거침없는 총격전과 날카로운 칼부림이 펼쳐진다. 날것 그대로의 하드보일드 액션과 강렬한 미장센이 어우러지며 영화가 선보일 액션 느와르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박훈정 감독의 신작 '슬픈 열대'는 11월 25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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