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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키쇼' 청양 탁구 꿈나무에 역대급 한상…윤나라·임태훈 셰프, 3시간만에 40인분 완성[TV핫샷]

작성일: 2026.10.13 10:53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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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방송된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에서는 충남 청양의 한 중학교 탁구부원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특별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맛과 흥은 물론 지역민들의 삶과 꿈까지 따뜻하게 담아낸 ‘트키쇼’가 앞으로 또 어떤 특별한 이웃들과 만나 감동을 전할지 기대가 모인다. 제공|TV조선
▲ 12일 방송된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에서는 충남 청양의 한 중학교 탁구부원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특별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맛과 흥은 물론 지역민들의 삶과 꿈까지 따뜻하게 담아낸 ‘트키쇼’가 앞으로 또 어떤 특별한 이웃들과 만나 감동을 전할지 기대가 모인다. 제공|TV조선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트키쇼’가 탁구 꿈나무들을 위한 푸짐한 한 상과 특별 콘서트로 안방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이하 ‘트키쇼’) 2회에서는 이수근 김용빈, ‘흑백요리사’ 출신 윤나라 임태훈 셰프, 일일 알바 나상도 남승민이 충남 청양의 한 중학교 탁구부를 찾아 특별한 한 끼를 대접하고, 천장호 출렁다리에서 주민들에게 흥겨운 공연을 선사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청양의 명소 칠갑타워에서 두 번째 여정을 시작했다. 김용빈이 ‘칠갑산’을 부르며 등장하자 이수근은 “촬영을 기만하고 조금 떴다고 늦게 오고”라며 느닷없는 ‘지각 몰이’에 나섰다. 이에 김용빈은 “아니에요”라며 억울함을 호소하면서도 별다른 해명 없이 웃어넘기자, 이수근은 “너무 착한 게 뭐 했다고 얘기를 안 한다”며 김용빈의 순한 성격을 칭찬해 훈훈함을 안겼다.

멤버들이 찾은 곳은 청양의 한 중학교 탁구부. 인구 감소 지역인 청양에 전국 각지 학생들이 탁구를 배우기 위해 모여들면서 학교는 다양한 지역에서 유학 온 학생들로 북적였다. 무엇보다 이들은 체계적인 훈련과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예상치 못한 탁구 대결이 성사됐다. 임태훈 셰프가 탁구부 14세 에이스 학생과 맞붙게 된 것이다. 국가대표 출신 아버지를 둔 학생이라는 사실에 임태훈 셰프는 “이거 반칙 아니냐”며 당황했다. 임태훈 셰프에게 9점을 주고 시작한 11점 단판 승부에서 임 셰프는 예상 밖 실력으로 10대 10 듀스까지 승부를 끌고 갔다. 하지만 학생이 승리하면서 멤버들은 약속대로 탁구부를 위한 특식을 준비하게 됐다.

하지만 40인분 음식 준비에 주어진 시간은 단 3시간이었다. 임태훈 셰프는 간짜장과 멘보샤, 윤나라 셰프는 소갈비찜을 맡아 본격적인 요리 전쟁에 돌입했다. 결국 쏟아지는 일감에 임태훈 셰프는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흑백요리사’ 같다”, 윤나라 셰프도 “간만에 스트레스 받는다. ‘흑백요리사’ 찍는 것 같다”며 진땀을 흘렸다.

그 사이 김용빈과 남승민은 후식 재료를 구하기 위해 멜론 농장을 찾았다. 두 사람은 직접 수확한 멜론의 품질을 놓고 즉석 대결을 벌이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김용빈은 “난 눈썰미가 좋거든”이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농장주로부터 “하나를 알려주니 열을 아네”라는 칭찬까지 받으며 승리를 거뒀다. 패배한 남승민은 벌칙으로 ‘보고 싶어서’를 부르며 흥을 돋웠고, 끝까지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우여곡절 끝에 준비를 마치자 탁구 꿈나무들이 속속 도착했다. 두 셰프의 화려한 요리들이 식탁에 오르자 학생들은 폭풍 먹방으로 화답했다. 특히 한 학생은 멘보샤를 맛본 뒤 “내가 먹어봤던 멘보샤 중 제일 맛있다”며 감탄했다. 소갈비찜도 연이은 리필 요청에 윤나라 셰프는 “너무 행복하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들의 식사 모습을 지켜보던 김용빈이 “만드는 건 하루 종일인데 먹는 건 한 시간도 안 걸려”라며 허탈함을 드러내자, 나상도는 “용빈아, 노래도 똑같아. 한 곡 부르려고 수백 번 연습해서 3분만에 끝나잖아. 우리가 더 심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청양에서 마지막 일정은 천장호 출렁다리에서 펼쳐진 특별 공연이었다. 주민들의 환호 속에 무대에 오른 김용빈은 “청양에서 사랑에 빠졌다”며 처음 부르는 ‘사랑에 빠졌어’를 선곡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나상도는 ‘당신의 의미’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 남승민까지 연이은 무대가 이어지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남승민과 듀엣에 나선 김용빈은 “남승민의 ‘바보 같은 사람’을 부르겠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라며 “솔직히 뺏고 싶은 곡”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남승민은 “제 노래지만 사실 형이 더 잘 부른다”고 화답했다. 이에 김용빈은 “그럼 저 주세요”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쳐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공연의 열기는 나상도의 무대에서 절정에 달했다. 이수근은 “오늘 무대를 밝게 해주고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너무 잘해주셨다. 이 친구가 이렇게 방송을 잘하는지 몰랐다”며 칭찬했다. 이에 나상도는 관객들의 신청을 받아 윤수일의 ‘아파트’를 열창했고, 직접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현장을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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