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AG에서도 성공적 활용 코리아하우스, 향후 역할-기능 더 확대한다 "한국 매력 알리는 교류의 장"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국제 대회마다 한국을 알리기 위해 세운 코리아하우스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더 세밀하게 활용됐다.
대한체육회 아시안게임 기간이었던 지난달 18일부터 10월 3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했다. 체육회는 이번 코리아하우스를 대한민국 선수단 지원, 스포츠 외교의 거점으로 운영하는 전략을 세웠다.
특히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의 스포츠, 문화, 관광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아시안게임 최초로 선수단과 가족을 위한 전용 라운지를 조성, 국제 스포츠 주요 인사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는 등 운영 영역을 넓혀 다목적 활용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나고야 레고랜드 재팬 인근 ‘라이브즈 나고야(Lives Nagoya)’에 문을 연 코리아하우스에는 운영기간 총 1만 8,628명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루 최대 2천104명이 찾았다는 후문이다.
K-푸드, 문화 등을 알리기 위해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공공기관과의 협업으로 스포츠를 벗어나 문화와 관광,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K-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경우 팀코리아 협업 상품과 한국 문화유산을 활용한 뮷즈(MU:DS)를 선보였다. 한국관광공사는 나고야 직항 노선과 연계한 청주, 공주, 부여 등 국내 관광지 홍보와 포토 부스를 운영했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한국식품 전시, 시식, 송편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이 밖에도 K-Sports 체험, K-POP 댄스 클래스, 전통 공예 체험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한국의 스포츠와 문화를 더욱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추석 당일인 9월 25일에는 한국의 날(Korean Day) 행사를 개최했다. 주나고야대한민국총영사와 현지 교민, 대한민국 선수단 등 110여 명이 참석해 송편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K-POP 공연 등을 진행했다.
국제 대회가 열리면 선수 가족들은 응원을 위한 경기장 외에는 거점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는 최초로 팀코리아 프렌즈&패밀리 라운지(Team Korea Friends & Family Lounge)를 조성됐다. 선수, 지도자는 물론 가족과 친구들도 편안하게 휴식하고 교류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라운지에서는 휴게공간과 다과·음료를 제공하고, 팀코리아 포토존과 사진 인화 서비스 등 맞춤형 편의시설을 운영했다.
운영 기간 총 588명이 라운지를 이용했다. 이용자 대상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98.9점을 기록했다고 한다. 특히 응답자의 95% 이상이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향후 국제종합경기대회에서도 라운지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달라는 의견이 다수 확인, 종합적으로 판단해 확대 여부를 고민한다는 계획이다.
스포츠 외교의 핵심 장소로도 활용됐다. 18일 열렸던 개관식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10명을 비롯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국제·아시아경기연맹(IF·AF) 관계자 등 국내외 스포츠 주요 인사 180명이 참석했다.
셰이크 조안 빈 하마드 알 사니 OCA 회장이 24일 코리아하우스를 공식 방문하여 유승민 회장과 환담한 뒤 K-문화를 체험하고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했다. 지난 2일에는 인도올림픽위원회(IOA)와 양국 간 스포츠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엇보다 메달에 도전하는 선수들을 위한 응원 공간으로 활용됐다. 교민, 방문객이 모두 어우러져 팀코리아의 조직력을 보여줬다.
본연의 목적 중 하나인 메달리스트 인터뷰 장소로도 활용됐다. e스포츠, 요트, 스케이트보드, 사격, 3×3 농구, 카누, 근대5종, 테크볼 등 총 8개 종목 20명의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유승민 회장은 “이번 코리아하우스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한 지원 공간이자, 스포츠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고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교류의 장이었다”라며 “특히 여러 공공기관과의 협업으로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선수단과 가족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코리아하우스의 역할과 기능을 더 발전시켜 선수단 지원과 스포츠 외교, 대한민국 홍보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관련 추천 기사
스포츠 산업 관련 기사
-
양궁 전설 기보배, 개관 앞둔 국립스포츠박물관에 올림픽 금메달 기운 묻은 용품 기증
2026-10-12
-
'국내 모든 체육 정보 다 모았다' 대한체육회, 온스포츠포털 통합 재개편 개설
2026-10-12
-
[포토S] 스포티비, 한국마사회와 업무협약 체결…'건전한 레저문화 조성을 위해'
2026-10-08
-
韓서 맨땅에 헤더→日 진출 후 EPTS 기술 우수성 알리며 더 큰 꿈 꾼다[기획① 스포츠 테크 기업 분투기]
2026-10-08
-
결국 F학점 인정 "죄송합니다" 나왔다…태극기 똑바로 올리지 않은 日 사과 "운영상 과실"
2026-10-07
-
대한체육회, 12월 전국 시-도-군-구 체육회장 선거 앞두고 운영위 전문 교육 실시
2026-10-07
추천 콘텐츠
-
'이정후 동료였던 선수가 해냈다' 7회 동점 홈런 작렬→클리블랜드, 탬파베이에 7-3 역전승 [ALCS 1차전]
2026-10-13
-
[오피셜] NC도 신인 계약 마쳤다! 1R 박보승 옵션 포함 총액 3억원에 도장 "가족이 된 선수들 환영"
2026-10-13
-
'리버풀 레전드' 제라드, "맨시티 우승 타이틀 박탈" 촉구…“다른 팀들이 겪게 한 고통, 똑같이 겪어야”
2026-10-13
-
[오피셜] 두산 미쳤다! 1R 김지우 5억원 안겼다→우타 야수 역대 최고액…2027 신인 11명 계약 완료
2026-10-13
-
[공식발표] '소속팀과 계약 해지' 韓 피겨 간판 차준환, 태극마크 뗀다...은퇴 구체적 언급X→향후 진로 고민
2026-10-13
-
'다저스 탈락 위기' 야마모토 2.2이닝 3실점 충격의 강판, 오타니 4타수 무안타 2삼진+타자들도 3안타 빈공…밀워키에 4-7 패배, 시리즈 0승 2패 몰렸다 [NLCS 2차전]
2026-10-13
많이 본 기사
-
"감독님 뭔가 달랐다, 잘 웃으시고…" KIA 승리 뒤에 이범호 감독 변신 있었다, 도대체 무슨 말을 어떻게 했길래
2026-10-13
-
[공식발표] 한화, 류지현 감독과 3년 20억 계약…석장현 단장 임명, 한화 직원 출신 인사 최초 사례
2026-10-13
-
"대표팀 오면 당연히 머리 처박고 경기" 이천수 작심 발언 터졌다..."대표팀 내 중간 역할 깨졌다"
2026-10-12
-
'KBO 최초 211안타' 韓 사상 최고의 안타제조기, 롯데 재계약 의사 밝혔다 "내년에도 뛰고 싶다"
2026-10-13
-
"양현종! 양현종!" KIA 팬들 김도영만큼 크게 외친 그 이름…"내가 흔들리면 모든 선수들이 흔들려"
2026-10-13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