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S] "연기도, O.S.T도 잡았다"…멀티플레이어가 된 연기돌
작성일: 2017.04.27 10:37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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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조이는 tvN 월화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이하 ‘그거너사’)대부분의 O.S.T를 부르고 있다. 조이의 이름으로 공개된 ‘그거너사’ O.S.T는 ‘여우야’ ‘괜찮아, 난’ ‘요즘 너 말야’ ‘샤이니 보이’(Shiny Boy) 등 모두 네 개다. 아직 드라마가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공개될 O.S.T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이뿐만 아니라 ‘그거너사’ O.S.T를 부른 대다수 가수는 ‘그거너사’ 출연 배우들이다. 극 중 밴드 크루드플레이 보컬 유시현 역을 맡은 성주는 O.S.T ‘괜찮아, 난’ ‘피터팬’(Peterpan) ‘인 유어 아이즈’(In Your Eyes)를 직접 불렀다. 성주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룹 유니크(UNIQ)의 멤버로, 현직 아이돌이다. ‘그거너사’에서 매력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물론 출중한 가창력까지 뽐내며, 조이와 마찬가지로 ‘연기돌’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시크릿 송지은은 OCN 월화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드라마의 첫 O.S.T를 직접 부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기도 했다. 송지은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성훈과 함께 듀엣곡 ‘똑 같아요’를 불렀다. ‘애타는 로맨스’ 첫 회 엔딩 장면에 삽입된 이 곡은 달콤한 내용의 가사로, 로맨틱 감성을 북돋은 바 있다.
최근 가장 많은 인기를 끈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의 주인공 박형식도 빼놓을 수 없다. 박형식은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으로 이제는 ‘배우’라는 이름이 더 어울리는 ‘연기돌’ 중 하나다. 박형식은 ‘힘쎈여자 도봉순’의 O.S.T를 불러, 자신이 연기했던 안민혁이라는 인물의 감성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박형식은 ‘힘쎈여자 도봉순’ 뿐만 아니라 앞서 출연했던 ‘화랑’ ‘상류사회’ 등에서도 O.S.T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조이, 성주, 송지은, 박형식 뿐만 아니라 많은 ‘연기돌’들이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의 O.S.T를 직접 부르며 활약하고 있다. 이는 작품에 출연하는 연기자의 목소리가 극의 감정을 더욱 잘 전달할 수 있기 때문. 한 방송 관계자는 “출연자가 직접 O.S.T를 부르면 감정에 대한 이해가 빠르고, 극에 삽입됐을 경우에도 인물의 감정을 잘 전달해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연기, 노래까지 가능한 ‘연기돌’의 활약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멀티플레이어가 된 ‘연기돌’들의 도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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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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