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S] 8명 된 구구단, 컴백에 모이는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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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다양한 작품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하면서 ‘극단돌’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구구단의 컴백에 포커스가 모아지고 있다. 막내 혜연이 건강상의 문제로 팀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8인 체제로 활동하기 때문이다.
2월 완전체 활동 후 공백기였던 구구단은 최근 11월6일 세 번째 미니앨범 발매 소식과 함께 12월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의 서막을 알렸다. 특히 매 앨범마다 다양한 작품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하면서 다양한 콘셉트를 찰떡 같이 소화한 구구단이었기에 세 번째 미니앨범이자 다섯 번째 변신에 기대가 모였다.
또한 단독 콘서트 역시 기대를 모았다. 데뷔 이래 첫 단독 콘서트였고, 2016년 데뷔한 후 구구단이 꿈꿔왔던 목표 중 하나를 데뷔 2년 만에 이뤘기에 구구단에게도, 단짝(팬클럽)에게도 모두 의미가 있었다.

기분 좋은 두 소식을 전한 구구단이지만 컴백을 약 2주 앞둔 지난 25일,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졌다. 멤버 혜연이 구구단으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당분간 학업고가 건강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는 것.
혜연은 앞서 지난 5월 건강상의 이유로 학교 생활 이외에는 모든 활동과 스케줄에 불참했다. 소속사는 건강 회복을 위해 휴식과 치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혜연이 팀 활동을 함께 할 수 없게 되면서 구구단은 지난 2월 발매한 ‘Act.4 Cait Sith’ 이후 공백기를 가졌고, 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세정, 나영, 미나로 구성된 유닛 구구단 세미나를 지난 가졌다. 세정, 나영, 미나로 이뤄진 유닛 구구단 세미나를 지난 7월 선보였다.

완전체 컴백을 모두가 기대했지만 컴백을 약 2주 앞두고 전해진 소식은 혜연의 팀 활동 마무리와 구구단이 8인 체제로 활동한다는 것이었다. 소속사는 “혜연이 건강상의 이유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학업에 전념했고, 향후 진로 및 연예계 활동과 관련해 수시로 논의했다. 심사숙고 끝에 혜연은 구구단으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당분간 학업과 건강 회복에 더 집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구구단 멤버로서의 활동은 마무리하지만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소속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고도 덧붙였다.
혜연도 아쉬운 마음을 자필 편지로 전했다. 혜연은 “충분히 많은 고민하고 결정을 내렸다. 구구단으로서는 마무리를 하지만 또 다른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당분간은 학업과 건강 회복을 우선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혜연이 팀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구구단은 8인 체제로 팀을 재편하게 됐다. ‘극단돌’로서 자리를 잡기 시작했고, 구구단 오구오구, 구구단 세미나 등 유닛 활동과 세정, 미나 등 멤버들의 개인 활동을 통해 팀 인지도를 높이고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혜연의 팀 활동 마무리는 구구단에게도, 단짝들에게도 아쉬울 수밖에 없다.
혜연의 공백은 분명 아쉽지만 8인 체제로도 충분히 자신들의 색깔을 보여주고 콘셉트 소화 능력을 보여줘야 하는 과제에 직면한 구구단이다. 2년 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뤄오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가 이제 빛을 낼 때다. ‘위기가 곧 기회다’라는 말이 있듯이 데뷔 이후 가장 큰 산을 만난 구구단이 컴백으로 이 산을 어떻게 넘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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