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S] 유상무 "♥김연지, 나만 보는 사람…내가 잘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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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개그맨 유상무(38)가 작곡가 김연지와 결혼을 앞두고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와 축가는 유상무와 함께 ‘옹달샘’으로 오랜 시간 개그를 함께 하고 우정을 쌓은 유세윤과 장동민이 맡았다.
유상무와 김연지의 열애는 지난해 11월 알려졌다.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진행 중이던 유상무가 SNS에 “가장 힘들 때 옆을 지켜준 사람. 평생을 두고 갚을게. 고맙고 그동안 고생 많았어”라는 글을 올렸고, 그가 지칭한 사람은 김연지였다.
두 사람의 오작교는 유상무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의 실용음악학원이었다. 김연지가 학원의 피아노 선생님으로 왔고, 유상무의 피아노 레슨을 해주면서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사랑을 키운 유상무와 김연지는 지난 4월 상견례를 가졌고, 결혼에 골인하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을 앞두고 포토월에 서서 행복한 미소를 보인 유상무는 간단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 자리에서 유상무는 김연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2세 계획 등 행복한 미래를 약속했다.
먼저 유상무는 “장가를 간다. 몸이 많이 아파서 가지 못하는 게 아닌가 했는데 너무 감사하다. 동료들이 ‘유상무와 결혼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 말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도록 예쁘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상무는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신부 덕분에 결혼 전에 검진을 받았다. 다행히 검진 결과가 좋아서 결혼을 강행하게 됐다. 신부에게 ‘내가 완치하면 결혼하자’고 이야기를 했는데, ‘결혼해서 완치를 돕겠다’고 하더라. 함께 있으면 더 빨리 나을 수 있다고 했다”며 신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부 김연지를 ‘김팀장’, ‘얀디’라는 애칭으로 부른다는 유상무는 “프러포즈를 하기는 했지만 프러포즈 이벤트는 아직 하지 않았다. 수술실에 들어갈 때 내가 잘 받고 나오면 바로 하겠다고 했는데, 수술을 마친 후 마취가 덜 깬 상태에서 ‘결혼하자’고 했다. 몸이 말이 아닌 상황이었기에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상무는 “김연지는 정말 착하다. 나만 사랑하고, 나만 바라본다”고 신부의 많은 매력 중 가장 좋은 세 가지 매력을 꼽았고, 자녀 계획에 대해서는 “마음 먹은 대로 할 수 있다면 신혼 생활을 좀 하고 1년 뒤에 2세를 가지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유상무는 유세윤에 이어 ‘옹달샘’에서 두 번째 유부남이 된다. 이에 대해 유상무는 “유세윤은 결혼 초반에는 우울했는데 요즘은 행복하다고 한다. 잠깐만 지나면 행복하다고 하더라. 가정이 행복하니 다 잘된다고 한다”며 “장동민은 본인이 굉장히 급해졌다. 셋 중에 둘이 안 갔을 때는 편했는데, 이제 혼자 미혼이니까 불안해 한다”고 웃었다.
끝으로 유상무는 신부 김연지에게 “많이 아프기도 하고, 활동도 하지 않아서 돈도 많이 벌지 못하는데 나를 믿고 결혼해줘서 너무 고맙다. 앞으로 잘 하겠다”고 행복한 미래를 약속했다.

유상무의 기자회견 후 포토월 앞에 선 유세윤과 장동민도 축하의 말을 건넸다. 두 사람은 “옹달샘 집안의 경사다. 힘든 날도 많았는데 오늘의 결실을 너무 축하한다. 유세윤처럼 어서 아이도 낳아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유세윤, 장동민 외에도 동료들이 이날 결혼식에 참석해 두 사람의 행복한 미래를 응원하고 축하했다.
한편, 유상무와 김연지는 결혼식 후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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