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읽기] 마마무의 세 번째 이별 감성은 쓸쓸한 '윈드 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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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봄에는 떠난 연인을 자연에 비유했고, 여름에는 이기적인 연인에게 일침을 가하며 이별을 고했다. 가을에는 이별 후 느끼는 쓸쓸하고 우울한 분위기를 노래한다. 시리도록 아픈 이별이지만 이를 덤덤하게 노래는 마마무, 그들의 세 번째 이별 감성을 담은 '윈드 플라워'다.
마마무는 29일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여덟 번째 미니앨범 '블루;스(BLUE;S)'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윈드 플라워'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2018년,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마마무는 지난 7월 발매한 일곱 번째 미니앨범 '레드 문' 이후 약 4개월 만에 돌아왔다. 앞서 1월에는 화사의 상징색을 담은 '옐로우 플라워' 타이틀곡 '별이 빛나는 밤'으로 활동했고, 7월에는 문별의 상징색을 담은 '레드 문' 타이틀곡 '너나 해'로 활동했다.
여덟 번째 미니앨범 '블루;스'는 멤버 솔라의 상징색인 '블루'에 이니셜 'S'를 합친 단어다. '옐로우 플라워'로 따뜻한 봄의 분위기를, '레드 문'으로 여름의 정열적인 매력을 보여준 마마무는 '블루;스'로 늦가을 이별 감성을 노래한다.
타이틀곡은 '윈드 플라워'다. 빈티지하면서도 감성적인 기타 리프 사운드와 세련된 멜로디 라인이 인상적이다. '기다림' '이룰 수 없는 사랑' 등 이별 후에 슬픈 감정을 품은 꽃말을 지닌 '아네모네'의 다른 이름인 '바람꽃'은 마마무의 이별 감성과 만나 더욱 아련하게 느껴진다.
가사에는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 후 느끼는 쓸쓸하고 아련한 감정이 담겼다. '흔하디흔한 이별일 뿐이야'라며 애써 이별의 아픔을 감추려고 하기도, '너와 있을 때 왜 더 잘해주지 못했는지 / 이제야 달콤한 말들이 맴도는지'라며 후회하기도 한다.
이별을 덤덤하게 넘기려고 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그럴 만했지 그래 한 번 뿐인 이별에 소란스러워 나가보면 노하는 애는 미련이야 / 식탁 위에 차려진 음식 혼자 덤덤한 척 늦은 식사 / 무기력 공허함 외로움 Yeah / 날씨는 구름 기분 Down 되어있네 / 멀쩡한 날이 없어 모든 게 거슬려 왜' 라는 문별의 랩 파트에서 느낄 수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윈드 플라워’를 비롯해 '가을에서 겨울로', '노 모어 드라마', '헬로', '생각보단 괜찮아', '모닝' 등 모두 6곡이 담겼다. '블루;스'라는 앨범명처럼 이별 후를 느끼는 여러 감정을 여섯 곡을 통해 다양하게 풀어냈다. '헬로'는 이번 앨범 상징색의 주인공 솔라의 두 번째 자작곡이다.
‘별이 빛나는 밤’에서는 떠나간 연인을 자연에 비유했고, '너나 해'에서는 이기적인 연인에게 일침을 가하며 이별을 고했다. 그리고 '윈드 플라워'에서는 이별 후 느끼는 가슴 시린 감정을 '바람꽃'에 빗대어 표현하며 마마무 특유의 이별 감성을 보여줬다. 늦가을 쓸쓸한 감성을 제대로 흔든 마마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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