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플레이 앞둔 안병훈 "PGA 투어 첫 우승, 기다리는 자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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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안병훈(28)과 김시우(24, 이상 CJ대한통운)가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소감을 밝혔다.
안병훈과 김시우는 28일(이하 한국 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WGC 델 테크놀리지스 매치플레이에 출전한다.
안병훈은 현재 세계 랭킹 5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있는 그는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 카일 스텐리(미국)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과 11조에 배정됐다. 플릿우드 등 쟁쟁한 상대들이 버티고 있기에 쉽지 않은 대진이다.
대회를 앞둔 안병훈은 "지난해에는 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올해 다시 돌아와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치플레이의 특징에 대해 그는 "내 경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상대방 플레이가 영향을 주기에 운도 필요하다. 최고의 경기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PGA 투어 첫 우승이 목표인 그는 "첫 우승을 하기 위해 초조해지지 말고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투어 자체를 즐기려고 한다. 스스로 많이 부담감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세계 랭킹 56위인 김시우는 욘 람(스페인) 맷 쿠처 J.B 홈스(이상 미국)와 B조에 편성됐다. 람과 쿠처 홈스 등 강자들을 만난 김시우도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김시우는 "매치 플레이는 언제나 즐겁다. 지난해 16강에 진출하면서 좋은 경기를 했고 저스틴 토마스와 경기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현재 컨디션에 대해 그는 "지난 3주간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지금은 운동으로 컨디션을 회복했고 느낌이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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