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현장] "류현진 식사는 노터치" 조력자 김용일, "더 좋아질 여지 많다" 기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클리블랜드(미국), 고유라 기자] 올 시즌 류현진(LA 다저스)에게는 든든한 조력자가 있다.
지난해까지 LG 트윈스 트레이닝코치를 맡았던 김용일 트레이너는 올해 2월 류현진의 제의를 받고 미국으로 떠났다. 김 트레이너는 올 시즌 류현진과 동행하며 그의 몸 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올 시즌 류현진이 완벽하게 살아난 이유 중 하나도 몸 관리로 꼽히고 있으니 김 코치의 공이 큰 셈이다.
올 시즌 류현진은 17경기 10승2패 평균자책점 1.73의 기록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리그 평균자책점 단독 선두,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 류현진은 무엇보다 2014년 이후 5년 만에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며 그의 부상 후 몸 상태에 의문을 품었던 이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활약을 바탕으로 생애 첫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선수단 투표를 통해 발탁된 류현진은 지난 8일(이하 한국 시간) 올스타전이 열리는 클리블랜드로 날아왔다. 김 트레이너 역시 팀 전용기를 타고 함께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를 방문했다. 올스타전을 앞두고 경기장에서 만난 김 트레이너는 감회가 남다른 표정이었다.
김 트레이너는 미국 생활에 대해 "한국에서도 이동이 많기 때문에 익숙하다"면서도 "미국은 아무래도 시차가 있어서 적응을 해야 한다. 날씨도 왔다갔다 한다"며 웃음을 보였다.
김 트레이너는 올 시즌 화려한 도약을 하고 있는 류현진에 대해 "선수가 스스로 열심히 했다. 기량이야 워낙 뛰어난 선수인데 부상으로 건강한 몸을 잃어본 뒤 3년 동안 노력을 많이 했다. 올해 성적이 좋아서 함께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선수에게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김 트레이너는 "한 번에 많은 걸 바꿀 순 없다. 지금은 컨디셔닝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오랜만의 풀타임 시즌이기 때문에, 풀타임을 뛴 뒤에 더 나은 방법을 찾으면 된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휴식, 취식, 수면 등 여러 가지 방법을 가지고 있더라. 류현진도 앞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더 좋아질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예상했다.
김 트레이너는 이어 "올해 초반에는 어깨, 팔꿈치 등이 다시 아플까봐 그런 점에 우려가 많았다. 사타구니 부상 역시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고충을 밝혔다.
김 트레이너의 노력까지 더해 경쾌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류현진. 김 트레이너는 "나에겐 류현진이 건강하게 잘 하는 게 가장 큰 선물"이라고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스포티비뉴스=클리블랜드(미국), 고유라 기자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
삼성 떠나 행복하니? 5번 버려져도 묵묵히 호투…수아레즈 4이닝 무실점, 또 가치 증명했다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
또 부상자 복귀→김혜성 좌절? 아니 김혜성 편도 있다!…"이 선수 PS 데려가는 게 합리적일 수도"
2026-09-26
-
다저스에 이렇게 대견한 선수가 있다니…선발 경쟁 포기하고 "불펜 가겠다" 로버츠 감독에게 깜짝 요청
2026-09-26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
여자도 해냈다! 4쿼터 일본 맹추격 뿌리치고 극장 승리, 12년 만의 금메달+남녀 5x5 농구 동반 우승 쾌거!
2026-09-26
-
[나고야 NOW] 日 안방에 태극기 꽂았다…韓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金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