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들의 전쟁…스파이더 BJJ 챔피언십에 한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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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대단한 실험이었다.
스포츠 웨어 브랜드 스파이더(SPYDER)는 2016년 3월 2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스파이더 인비테이셔널 브라질리언주짓수 챔피언십(이하 스파이더 인비테이셔널 BJJ 챔피언십)' 첫 대회를 열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초청 방식 주짓수 대회였다.
76kg을 기준으로 76kg급과 +76kg급으로 나뉘어 치러진 대회에서 채완기•장인성•이바름•권혁일•조영승, 정호원•이대웅•김봉조•마크 부조빅 등 국내에서 활동하는 주짓수 고수들이 경쟁했고 76kg급 채완기, +76kg급 정호원이 첫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했다. .
스파이더는 2017년부터 대회의 규모를 크게 키웠다.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초청하여, 규모뿐만 아니라 대회의 질도 한층 높였다.
당시 대회에서는 현재도 정상급 선수인 셰인 자밀 테일러가 -76kg 체급에서 우승을 차지하였고 +76kg급에서는 마테우스 고도이가 트로피를 차지하였다. 이 대회는 국내 주짓떼로들의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스파이더 인비테이셔널 BJJ 챔피언십의 권위가 훌쩍 커진 건 2018년 예선 라운드부터 세계적인 블랙벨트들이 경쟁하면서부터다. 당시 브라운벨트였지만 '미래의 문디알(세계브라질리안주짓수챔피언십)' 블랙벨트 챔피언이라고 극찬받던 카이난 두아르테의 출전도 의미 있었다.
76kg급에서 신예 조나타 알베스가 파울로 미아오를 꺾어 우승했고, +76kg급에선 예상대로 두아르테가 정상에 서 활짝 웃었다.
스파이더의 과감한 시도는 올해도 계속된다. 오는 23일 열리는 '2019 스파이더 인비테이셔널 BJJ 챔피언십 파이널'에는 문디알 챔피언들이 몰려온다.
100kg급에선 2011•2012•2013(이상 94kg급)•2014년(100kg급) 우승자 호돌포 비에이라, 2015년(82kg급) 우승자 클라우디오 칼라산스, 2012•2013(이상 76kg급)•2014(82kg급)•2015•2016(이상 88kg급)•2018(앱솔루트) 우승자 레안드로 로가 매트에 선다.
지난해 스파이더 인비테이셔널 BJJ 챔피언십 +76kg급 우승자 두아르테는 올해 문디알 94kg급에서 정상에 섰다. 니콜라스 메리갈리는 2017(94kg급)•2019(100kg급) 문디알 금메달리스트다.
76kg급에선 문디알 2018년(70kg급) 우승자 셰인 자밀 테일러, 2019년(70kg급) 우승자 마테우스 가브리엘이 우승 후보로 꼽힌다.
그야말로 왕 중의 왕(King of Kings)을 가리는, 극한 서바이벌 게임이 됐다.
스파이더는 이번 대회에서 서울 KBS아레나홀로 장소를 옮겨 처음으로 유료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대회 레벨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게다가 내년에는 대한민국이 아닌 해외에서 대회를 열어 국제적인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주최사 스파이더 측은 "현재 스파이더 인비테이셔널 BJJ 챔피언십의 개최지를 해외로 옮기는 것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국내에서 세계적인 주짓떼로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스파이더는 '한계는 없다(Limitless)'는 슬로건을 내건다. 슬로건처럼 무한 도전을 이어 가고 있다.
■ 2019 스파이더 인비테이셔널 BJJ 챔피언십 FINAL 대진표
[76kg급 8강전] 조나타 알베스 vs 셰인 자밀 테일러
[76kg급 8강전] 에드윈 나즈미 vs 마테우스 가브리엘
[76kg급 8강전] 가브리엘 아르지스 vs 리바이 존스
[76kg급 8강전] 마테우스 루테스 vs 장인성
[100kg급 8강전] 호돌포 비에이라 vs 앤더슨 뮤니스
[100kg급 8강전] 클라우디오 칼라산스 vs 에르베르스 산토스
[100kg급 8강전] 카이난 두아르테 vs 레안드로 로
[100kg급 8강전] 니콜라스 메리갈리 vs 팀 스피릭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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