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톡]'해치지 않아' 강소라 "첫 코미디…서른 되니 기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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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소라가 서른을 넘겨서야 코미디 기회가 왔다며 웃음지었다. 그는 영화 '해치지 않아' (감독 손재곤, 제작 어바웃필름 디씨지플러스) 개봉을 앞둔 7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털어놨다.
강소라의 신작 '해치지 않아'는 동물이 남아있지 않은 동물원에서 동물탈을 쓰고 동물 행세를 하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능청스런 코미디. 강소라는 동물원의 마스코트인 북극곰 까만코와 함께하고 싶어 수의사가 된 외길인생 수의사 소원 역을 맡아 데뷔 후 본격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다.
SNS를 통해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열정 가득한 '겨울왕국' 엘사 립싱크로 인터넷을 뒤집어놓기도 했던 강소라는 독특하고도 엉뚱한 감성의 소유자. 그러나 영화와 드라마에서는 강단있고 똑부러진 걸크러쉬 캐릭터를 즐겨 연기했다.
강소라는 '엘사' 립싱크가 화제를 모은 일에 대해 "삶에 자그마한 행복이 됐다면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겨울왕국'을 보고 얼마 안돼 광고를 촬영하던 중 분장실 조명을 보는 순간 "영감이 떠올랐다"는 강소라는 "평소엔 그런 걸 드러내지 못했는데 이젠 나이도 있고, 어쩌겠어요"라며 웃음지었다.
강소라는 "하지 말아야지 한 건 아니다. 늘 하고싶었다"며 "코미디를 생각보다는 늦게 했다. 생각해보면 그런 작품 기회가 오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해치지 않아'를 거론하며 "나이 서른에서야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1990년생인 강소라는 올해 만 서른을 맞는다.
그는 "스토리가 탄탄하고 규모가 큰 작품도 물론 좋지만 사람이 보이는 작품이 좋다"면서 "영화가 잘 됐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고생해서 재미있게 찍었다. 좋은 영화니까 잘 됐으면 좋겠다"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해치지 않아'는 설을 앞둔 오는 15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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