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코리아리그] 안방에서 '60분 혈투'…부산, 경남 꺾고 선두 탈환 재조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부산은 18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서 경남을 28-27로 이겼다.
올 시즌 4승째(1무 2패)를 수확한 부산은 리그 1위 삼척시청(4승 1무 1패)과 승점 9점, 타이를 이뤘다. 경남은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5패째(2승)를 신고해 리그 7위, 제자리걸음했다.
예상 밖 흐름이었다. 전반 분위기가 팽팽했다. 부산은 전반을 17-15로 앞선 채 마쳤다.
하나 허유진에게만 7점을 허락하는 등 경남 양 코너에서 터지는 득점포를 효과적으로 막지 못했다.
경남 에이스 김보은에게 수비를 집중한 사이 좌우에서 허유진, 김하경, 정현희 움직임을 누그러뜨리는 데 실패했다.
최종 관문 통과에도 땀을 흘렸다. 부산은 경남 골문을 지키는 리그 세이브 2위 박새영 벽을 뚫는 데 애를 먹었다.
첫 30분 간 박새영에게 세이브 6개를 내줬다. 특히 레프트백 류바가 던지는 타점 높은 슛이 여럿 막혔다. 흐름을 타려 하면 상대 골리 슈퍼세이브에 발목이 잡혔다.
센터백 권한나 강은혜가 팀 공격을 이끌었다. 둘은 7점 야투율 77.8%를 합작하며 팀에 2점 차 리드를 안겼다. 레프트백 최지현도 4어시스트로 제몫을 다했다. 부산 공수 윤활유 노릇을 톡톡히 했다.
후반 들어 분위기가 조금씩 부산쪽으로 기울었다. 이미경과 심해인, 정가희가 연속 득점에 성공해 스코어가 21-18로 벌어졌다.
후반 20분대 경남이 반격에 나섰다. 수비에서 실마리를 찾았다.
김보은 스틸을 시발점으로 한 정현희 미들 속공과 박새영 세이브에 이은 허유진 9m 중거리 슛이 연이어 터졌다. 앞서 연속 골을 뽑은 김혜진 활약까지 묶어 24-24, 스코어 균형을 이뤘다.
수문장 박새영은 후반에도 눈부셨다. 한국 최고 골키퍼로 불릴 만했다.
경남이 25-26으로 끌려가던 25분 3초쯤 권한나 7m 던지기를 막아낸 데 이어 오른쪽 45도에서 뿌린 박선영 슈팅도 저지했다.
그사이 경남 필드 플레이어가 힘을 냈다. 김혜진 정현희가 릴레이 득점을 챙겨 27-2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나 부산 막판 집중력이 매서웠다. 이미경과 심해인이 중앙에서 공을 주고받으며 공간을 만들었다. 이 틈을 강은혜와 박선영, 정가희가 좌우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했다.
부산은 주전 백업이 고루 활약했다. 결국 28-27, 1점 차 신승을 맛봤다.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현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조대성-서중원·김서윤-윤효빈, KTTP 프로탁구 시리즈4 복식 정상
2026-10-05
-
일본 진짜 뻔뻔하다, 대회 내내 회피하다 "큰 혼란 없이 대회 마쳤다" 자화자찬…명백한 실수 지적엔 "죄송하다"
2026-10-05
-
[오피셜] '충격의 계체 실패' 정수진이 폭로에 나서자, 그제서야 고개 숙였다 "심각성 무겁게 인지, 엄정 조치 취할 것"
2026-10-05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일본 선진국 아니었나, 끝까지 AG 버린 대회 취급… 日 내부도 비판, 오일머니는 다를까
2026-10-0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