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균-이하늘, '불청' 멤버의 엇갈린 소식에 과거 출연분 재조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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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DJ DOC 이하늘이 결혼 1년 4개월 만에 파경을 알린 데 이어, 다음 날에는 배우 김정균이 재혼 소식을 전했다. 하루 차이로 알려진 '극과 극' 소식에 누리꾼들은 놀랍다면서도, 이들 모두 '새 출발'이라는 것은 동일하다며 응원과 지지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이처럼 '제2 인생'을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은 서로에게 결혼관을 고백, 특별한 인연도 있어 더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정균이 출연하고 있는 SBS '불타는 청춘' 측은 25일 스포티비뉴스에 "김정균이 결혼한다. 25일 방송을 통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 김정균은 청춘 멤버들에게 결혼소식을 전하면서 "결혼 결정은 세 달이 됐고, 연애는 1년 정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의 예비신부 정민경은 전화연결을 통해 "김정균을 너무 사랑한다"고 밝히며 "순수하다. 그리고 착하다"고 김정균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청춘 멤버들은 김정균의 눈을 안대로 가린 후 결혼 행진곡을 연주하며 새신랑이 될 김정균의 앞날을 서프라이즈 축하로 답했다.
김정균의 예비 신부 정민경은 KBS 탤런트 14기 출신으로, 김정균과 데뷔 동기 사이다. 두 사람은 해당 동기 모임으로 만나 사랑을 싹틔웠다. 예쁜 만남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무엇보다 김정균는 지난 2018년 6월 결혼했지만, 이혼의 아픔을 겪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그만큼 이번 김정균의 결혼 소식은 청춘 멤버들을 비롯,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불타는 청춘' 25일 방송에서 김광규 역시 "역시 한번 갔다 온 사람이 더 잘 해"라며 볼멘소리를 내며 부러워하기도.
이처럼 김정균은 지난 2017년부터 3년째 싱글 중년 스타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재혼 의사를 밝혀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 새해 첫날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 김정균은 재혼 의사를 묻는 이하늘에게 "그건 몇 번도 가고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힌 것. 그러면서 김정균은 "어머니랑 사는데 언제까지 계셔주시지는 않을 거 아니냐. 어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안정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사랑은 이제 넌더리가 난다. 배려와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것 같다"고 이상형과 재혼 의사를 함께 전했다.
이어 그는 이상형에 대해 더더욱 자세하게 말했다. 김정균은 "용서하고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고 최희준 선생이 아내가 남편을 내가 낳은 큰아들이라고 생각하고, 남편도 아내를 큰딸이라고 생각하고 살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살 수 있을 거라고 했다. 서로에게 바라기만 하지 않고, 서로를 그렇게 생각하면 이해 못 할 일이 없지 않겠냐"며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결혼에 대해 털어놨다.
누리꾼들은 김정균의 해당 발언을 재조명, '배려와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그의 말처럼 예비 신부 정민경도 훌륭한 인품을 지녔을 것이라며 추측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누리꾼들은 김정균에게 질문을 던진 이하늘을 다시 짚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하늘도 김정균처럼 상대를 향한 배려를 강조하는 결혼관을 밝혔기 때문. 당시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새 신랑 이하늘은 "결혼 전에도 싸웠지만 결혼 후에는 싸움의 무게가 다르다. 결혼 선배로서 드릴 말씀이 있다면 그런 사람과 안 그런 사람이 있겠지만 자기 자신을 너무 사랑하면 결혼이 힘들다. 연예인들 특히 자기애가 과한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이하늘도 김정균과 같은 결의 결혼관을 밝혔지만, 짠하고 안타까운 시선을 거둘 수 없었다. 김정균의 재혼 소식이 전해지기 바로 전날, 그의 파경 소식이 알려졌던 터.

이하늘 소속사 슈퍼잼레코드는 24일 공식입장을 통해 "래퍼 이하늘이 이혼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원만한 합의를 거쳐 각자 길에서 서로를 응원해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이하늘은 11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971년생인 이하늘은 당시 48세, 1988년생인 신부는 31세, 두 사람은 제주도 서귀포에서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이하늘의 절친한 동료들을 비롯해 DJ DOC 멤버들, '불타는 청춘' 동료들이 함께했다. 오랜 열애 끝에 맞이한 결실인 만큼 이하늘의 결혼 소식은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하늘이 1년 4개월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길었던 연애와 심사숙고했던 결혼 과정을 접했던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축하를 아끼지 않았던 만큼, 이하늘에게 따뜻한 응원과 위로의 뜻을 전하고 있다.

'불타는 청춘' 출신 멤버인 이하늘과 김정균. 두 사람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배려를 중점으로 한 결혼관을 동일하게 밝혔지만, 연이틀 서로 다른 소식으로 놀랍게 하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새 출발'이라는 상황을 맞이, 많은 이들의 응원과 지지의 메시지도 이어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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