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뒤로 맞잡은 손"' 홍상수X김민희, 베를린 레드카펫 '모노톤 커플룩'
작성일: 2020.02.26 10:32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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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신작 '도망친 여자(The Woman Who Ran)'의 갈라 프리미어가 진행됐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배우 서영화가 나란히 레드카펫에 올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3년 만에 베를린을 다시 찾은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당시 김민희에게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긴 '밤의 해변에서 혼자' 이후 다시 베를린의 경쟁부문에 초청된 두 사람은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이어 레드카펫에서도 서로에 대한 여전한 신뢰를 드러냈다. 레드카펫에는 서영화까지 세 사람이 올랐지만, 투샷은 홍상수 김민희가 장식했다. 두 사람은 등 뒤로 손을 맞잡은 채 미소를 지으며 세계 취재진과 마주했다.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를 따라가는 영화다. 김민희가 감희 역을 맡았다. 영화는 베를린영화제 첫 공개 이후 다가오는 봄 국내 개봉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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