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루브르 문닫고 칸에서도 확진자... 73년 전통 칸영화제 어찌되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가 유럽을 덮쳐 이탈리아 등지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말 매회 세계 최고 권위 국제영화제인 칸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자 프랑스 정부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밀폐 공간에 5000명 이상이 모이는 공공 행사를 제한했고, 지난 1일에는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파리 루브르 박물관까지 문을 닫았다. 이같은 조처가 73회를 맞는 칸영화제 개최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심이 쏠렸으나 영화제 측은 "예정대로 영화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칸영화제 측은 미국 버라이어티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국제 국가 지역 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 상황을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제 개최가 두 달 반이 남은 현재 (일정 연기 등의) 가능성을 언급하기엔 시기상조"라며 "상황에 따라 칸국제영화제은 당연히 필요한 조처를 취할 것이며, 관계 당국, 특히 칸 지역 당국의 책임 아래 영화제 기간 참가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는 것 또한 우리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칸영화제가 예정대로 열리지 못한다면 1968년 '5월 혁명' 여파로 21회 영화제가 중단된 이후 52년 만이다. 그러나 칸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불구 영화제 개최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영화제에 앞서 매해 칸에서 열리는 국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마켓인 MIPTV 측은 이달 30일부터 4월 2일까지 행되는 올해 행사를 예정대로 개최할 것임을 이미 확인했다. 다만 5000명 이상 행사를 금지한 정부 방침 이전 계획인 만큼 변동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이미 출품작 및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중 초청작 명단을 발표할 전망. 지난해 '기생충'이 한국영화 최초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올해도 여러 한국 영화들이 출품을 준비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영화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자녀 손절 릴레이에도…'62세' 브래드 피트, '29살 연하' 여친과 레드카펫 '함박웃음'[이슈S]
2026-09-26
-
"母 사람 못 알아보신다" 눈물 흘렸던 최수종 모친상…파란만장 가족사 '재조명'[종합]
2026-09-26
-
최산, 밀라노발 열애설 확산..韓 여성과 함께 걷는 모습 포착 '전세계 팬들 갑론을박'
2026-09-26
-
나마디 조엘진, '태양의 후예' 염소 소년에서 韓 육상의 희망으로..'뭉클한 서사'
2026-09-26
-
같은 사람 맞아? 박예니, '인턴' vs '암살자(들)' 극과 극 공감대
2026-09-26
-
'암살자(들)' 100만 돌파…추석 당일에만 42만 '1위'
2026-09-26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