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나경원, 판사 남편과 이혼설 해명→다운증후군 딸 "결혼하면 자립"[TV핫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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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는 나경원 전 의원과 남편 김재호 판사, 딸 유나가 출연했다. 예능을 통해 처음 공개되는 나경원 전 의원 가족의 일상에 관심이 쏠렸다. 그는 "남편이 싫다고 했는데 유나가 해보자고 했다"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서울대 82학번 동기인 남편 김재호 판사와는 대학교 2학년 시절 만난 캠퍼스 커플이었고 이후 결혼했다며 '곰신'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나 전 의원은 정치 활동중 불거진 이혼설과 관련 "아직까지 살고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나 전 의원의 딸 유나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나마이트'에 맞춰 흥겨운 드럼 연주를 선보이며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세 가족이 치맥을 즐기며 딸의 결혼에 대해 이야기하는 대목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나경원 전 의원은 남편에게 "유나가 부산에 있는 애를 좋아한다"고 귀띔하며 유나가 장애인 취업학교에서 만난 이성친구를 언급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시집 가도 엄마랑 같이 살아"라고 말했지만 유나는 "신랑은 어떡하냐. 결혼하면 무조건 자립이다"라고 말했다. 유나는 "엄마 아빠는 늙어가고 나는 커가고. 언제까지 엄마 도움을 받을 수 없다"라고 당차게 자립 의지를 드러나 나경원을 감동시켰다.
나경원은 딸이 취업 사관학교를 다니며 자격증을 3개 땄다고 자랑스러워 하며 "처음 장애를 가진 아이를 낳았을 때는 막막했다. 잘 클 수 있을지,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몰라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나경원은 "다 크고 나니 할 수 있는 것도 많아졌다. 우리 아이들이 좀 늦지만 그걸 넘어서면 잘한다. 기회를 주고 자꾸 도전하면 사회에서 역할도 잘 한다. 그만큼 우리 사회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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