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품은 김소현, 칼 잡은 나인우 …'달이 뜨는 강' 2막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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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은 고구려 설화 속 평강(김소현) 공주와 온달(나인우) 장군의 이야기를 그린 퓨전 사극 로맨스다.
촘촘한 스토리,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열연 등이 어우러져 명품 사극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달이 뜨는 강'은 첫 방송부터 10회 연속 월화극 왕좌를 지키고 있다.
이 가운데 '달이 뜨는 강'이 드디어 반환점을 돌며, 더욱이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한다. 이에 '달이 뜨는 강' 측은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2막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평강, 꿈꾸는 고구려 만들 수 있을까?
공주로 태어났지만 살수로 자라온 평강은 그동안 고구려 왕실과 귀족들에 불만을 품고 있는 백성들과 함께해왔다. 기억을 찾고 돌아간 왕실에서는 아버지 평원왕(김법래)이 계루부 고추가 고원표(이해영)를 필두로 한 제가회의에 휘둘리고 있다는 걸 알고 애통해 했다.
이에 평강은 백성들이 더욱 살맛 나는 고구려를 만들기 위해 왕실의 위상을 바로잡겠다는 꿈을 품었다. 그 첫 발걸음으로 8년 전 억울하게 도륙 당한 순노부를 복권시키려 하고 있다. 과연 평강은 무사히 순노부를 키워 고구려 왕실을 장악할 수 있을지, 또 이를 통해 새로운 고구려를 만들 수 있을지 흥미를 자아낸다.
-칼을 잡은 온달, 대장군이 되는 과정은?
평강의 원대한 꿈을 위해 온달도 칼을 잡았다. 자신처럼 선혈이 낭자한 길을 걷지 않길 바랐던 아버지 온협(강하늘) 장군의 당부보다 사랑하는 여인에게 힘을 실어주는 길을 선택한 것. 온협의 바람과 달리 그의 피를 물려받은 온달은 현재 평강의 가르침을 빠르게 흡수하며 성장 중이다.
이처럼 '달이 뜨는 강'은 공주와 결혼하며 고구려의 대장군이 된 설화 속 온달의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 2막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질 온달의 성장과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평강에게 집착하는 고건, 그 마음의 끝은?
오랜 세월 평강을 연모해 온 고원표의 아들 고건(이지훈)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평강을 차지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이에 고건은 먼저 평원왕과 태자 원(박상훈)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왕실을 장악하고 있다. 평강을 갖기 위한 그의 계획은 무엇일지, 또 고건의 이러한 집착이 평강과 온달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진다.
-신라 첩자 해모용, 고구려 정세에 미칠 영향은?
1막에서는 소노부 대가 해지월(정인겸)의 양녀이자 고구려의 모든 정보가 오간다는 장백 약초점 점주인 해모용(최유화)이 신라의 첩자임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이 가운데 해모용은 고건한테 서서히 빠져들어가고 있다. 2막에서는 사랑에 빠진 여인과 신라의 첩자 사이에서 해모용이 어떤 선택을 할지, 또 그의 선택이 고구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복잡해지는 고구려 권력 다툼, 나라의 운명은?
하나의 나라 안에서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히며 복잡한 정세가 펼쳐지고 있다. 허수아비처럼 태왕의 자리만 지키고 있던 고구려 태왕 평원왕이 딸 평강의 등장과 함께 정신을 차렸다.
그러나 위협은 계속된다. 고구려를 이미 자신의 것이라고 말하는 고원표와 호시탐탐 태왕을 죽일 생각만 하는 천주방 방주 두중서(한재영), 그리고 평강이 왕실의 편으로 선택한 순노부의 사운암(정욱)까지, 이들이 그려갈 치열한 권력 다툼에 귀추가 주목된다.
'달이 뜨는 강'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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