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에서도 켈크라이, 7G째 무승…'8회 2피홈런' ARI 4연패
작성일: 2021.06.06 08:2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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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메릴 켈리(33)가 7경기째 승리를 수확하지 못했다.
켈리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4자책점)을 기록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애리조나는 5-7로 석패해 4연패에 빠졌다.
7경기째 승리가 없다. 켈리는 지난달 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을 시작으로 7경기에서 4패만 떠안았다. 투구 내용이 다 나쁘진 않았다.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3경기에서도 2패만 떠안았다. 최근 2경기는 5실점씩 했지만, 앞선 5경기는 모두 5이닝 이상 3실점 이내로 막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KBO리그 SK 와이번스에서 뛸 때 승운이 따르지 않아 '켈크라이'로 불리던 시절이 떠오르는 대목이다. 올해 켈리와 원투펀치를 이루고 있는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의 성적과 비교하면 더 그렇다. 범가너는 켈리와 똑같이 12경기에 등판해 4승(5패)을 챙겼다. 59⅔이닝 평균자책점 5.73으로 켈리의 기록보다 떨어지지만, 승운은 더 따랐다. 켈리는 70⅓이닝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했다.
득점 지원을 받으면서 시작했다. 1회 조시 로하스가 중월 홈런으로 1-0 리드를 안겼다. 4회초에는 조시 레딕의 1타점 적시 2루타에 힘입어 2-0으로 앞서 나갔다.
순항하던 켈리는 4회말 대거 3점을 내줬다. 다니엘 보겔백의 안타,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볼넷, 오마 나바에스의 안타로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다음 2타자를 헛스윙 삼진과 유격수 직선타로 돌려세우며 고비를 넘기는 듯했지만, 2사 만루 타이론 테일러 타석 때 패스트볼이 나오면서 3루주자 보겔백이 득점해 2-1로 쫓겼다. 흔들린 켈리가 테일러에게 2타점 적시타까지 허용해 2-3으로 뒤집혔다.
6회말 추가점까지 내줬다. 1사 후 나바에스에게 안타를 내주고 윌리 아다메스에게 좌중월 투런포를 얻어맞아 2-5로 벌어졌다.
7회초 타선이 3점을 만회하며 켈리의 패전을 막았다. 로하스의 중월 솔로포와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좌중월 투런포가 터져 5-5 균형을 맞췄다.
호아킴 소리아가 8회말 통함의 홈런 2방을 허용했다. 옐리치와 나바에스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해 5-7로 졌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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