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종명단 발표 이틀 만에 선수 교체…현지 언론 "이럴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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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나설 일본 야구 대표팀이 최종 명단 발표 이틀 만에 선수를 교체했다. 발표 전부터 부상을 안고 있던 포수 아이자와 쓰바사(히로시마)가 결국 명단에서 제외됐다.
일본 야구 대표팀은 18일 "도쿄 올림픽 야구 일본 대표 내정 선수가 바뀌었다"며 왼쪽 종아리 부상이 있는 아이자와 대신 우메노 류타로(한신)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우메노는 대표팀 관계자를 통해 "일본 대표로 뽑히게 돼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팀을 위해 금메달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에서는 최종 명단 발표 이틀 만의 선수 교체가 '예견된 일'이라고 보고 있다. 아이자와는 다리 쪽 부상으로 5월에도 한 차례 1군에서 말소된 적이 있다.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은 7월말 열릴 올림픽까지 아이자와의 컨디션이 올라오기를 바랐지만 결국 그 기대가 무산됐다. 아이자와는 이달 3일 1군에 복귀했으나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닌 상태다.
일본 '넘버'는 "아이자와와 가이 다쿠야(소프트뱅크) 외에도 우메노나 고바야시 세이지(요미우리) 같은 대안이 있었다. 그럼에도 이나바 감독은 불확실성이 큰 아이자와를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이나바 감독은 "아이자와의 부상 소식은 유감이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아이자와의 마음을 담아 함께 싸우겠다. 어서 부상이 낫기를 바란다. 또 우메노는 이런 상황에서 대표팀 합류를 받아줬다. 진심으로 고맙다. 수비 안정감이 있고, 타격과 주루도 기대하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아이자와는 지난 2019년 프리미어12에서 일본 대표팀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그는 "꿈이었던 올림픽 대표에 뽑혀 감사했다. 부상으로 많은 분들께 폐를 끼쳐 죄송하다. 금메달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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