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설욕한 미국, 42년만에 최다 점수차 우승
작성일: 2021.09.27 08:34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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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미국이 유럽과의 남자 골프대항전인 제 43회 라이더컵에서 우승했다.
미국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헤이븐의 휘슬링 스트레이츠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싱글 매치 플레이어에서 7승 2무 3패를 기록했다. 둘째날 경기까지 11-5로 6점차 앞선 미국의 질주는 계속됐다.
첫 주자로 나선 잰더 슈펠레 (미국) 이 로리 맥길로이 에게 3홀차로 패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라이더컵에 처음 나선 신예 스코티 셰플러(미국)이 세계 랭킹 1위 존 람(스페인)을 꺽은데 이어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도 라이더컵 최다 우승자인 세르지오 가르시아 (스페인)을 이기며 유럽의 기세를 꺾었다.
라이더컵은 총점 14.5점 이상을 얻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5번째 매치인 콜린 모리카와 (미국)이 빅토르 호블란 (노르웨이) 경기가 무승부로 끝났고 미국이 0.5점을 가져가며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3년 전 미국은 10.5-17.5로 유럽에 완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하지만 올해 무려 42년 만에 최다 점수 차로 우승하며 지난 대회 패배를 기분좋게 설욕했다.
한편 세계 랭킹 2위 베테랑 더스틴 존슨은 이번 대회 5경기에 모두 출전해 5전 전승을 거두며 미국 승리에 앞장섰다.
포섬 매치와 포볼 매치에서 4전 전승을 거둔 더스틴 존슨은 마지막 날 싱글 매치에서도 폴 케이시(잉글랜드)를 상대로 1홀차 승리를 거뒀다.
라이더컵 역사상 5전 전승을 거둔 것은 아널드 파머, 가드너 디킨슨(이상 1967년), 래리 넬슨(1979년)에 이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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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호 기자 b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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