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영화상, '헤어질 결심' 5관왕→'헌트' 이정재 신인감독상 영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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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강효진 기자]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춘사국제영화제 3관왕에 이어 부일영화상을 싹쓸이하며 5관왕에 올랐다.
제31회 부일영화상이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렸다. 배우 김남길과 최수영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영화 '헤어질 결심'이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음악상까지 5개 부문에사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일정상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한 박찬욱 감독은 "각본을 완성하기도 전에 배우를 정해놓고 구상한다는 사치를 누릴 수 있던 유일한 영화였다. 출연을 결정해준 박해일과 탕웨이에게 감사하다. 영화를 되풀이해서 도와주신 관객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역시 '헤어질 결심'의 차지였다.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탕웨이는 중국에 머무는 관계로 영상을 통해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으로 선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이번 영화로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한국 팬들 지지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영화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박해일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일영화상에 배우로서 첫 수상이다. 탕웨이, 이정현, 고경표, 김신영씨 등 많은 배우들과 이 상을 공유하고 싶다"며 "부족한 모습을 메꿔준 제작진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우수감독상은 '한산: 용의 출현' 김한민 감독이 수상했다. 그는 "올해 한국영화가 일취월장해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원년의 시기가 되길 바란다"며 "쟁쟁한 작품들이 많은데 더욱 영광스럽게 받겠다"고 밝혔다.
남여조연상은 '비상선언' 임시완과 '기적' 이수경이 수상했다. 또한 올해의 스타상은 '한산: 용의 출현'의 변요한과 '브로커'의 이지은(아이유)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신인상은 '좋은 사람'의 이효제, '십개월의 미래' 최성은에게 돌아갔다. 신인 감독상은 '헌트' 이정재가 차지했다.
다음은 제31회 부일영화상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
-헤어질 결심
▲여우주연상
-탕웨이(헤어질 결심)
▲남우주연상
-박해일(헤어질 결심)
▲최우수감독상
-김한민(한산:용의 출현)
▲여우조연상
-이수경(기적)
▲남우조연상
-임시완(비상선언)
▲여자 올해의스타상
-이지은(브로커)
▲남자 올해의스타상
-변요한(한산:용의 출현)
▲신인감독상
-이정재(헌트)
▲신인여자연기상
-최성은(십개월의 미래)
▲신인남자연기상
-이효제(좋은 사람)
▲유현목영화예술상
-이란희
▲각본상
-정욱(좋은 사람)
▲촬영상
-김지용(헤어질 결심)
▲음악상
-조영욱(헤어질 결심)
▲미술·기술상
-정성진, 정칠민(한산:용의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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