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페굴라, WTA 투어 과달라하라 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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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제시카 페굴라(미국, 세계 랭킹 5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과달라하라 오픈 단식에서 우승했다.
페굴라는 24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WTA 투어 1000시리즈 과달라하라 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마리아 사카리(그리스, 세계 랭킹 6위)를 2-0(6-2 6-3)으로 이겼다.
2019년 8월 시티 오픈에서 우승한 페굴라는 3년 2개월 만에 WTA 투어 단식 정상에 올랐다. 특히 WTA 1000시리즈에서는 처음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그는 이날 발표되는 새로운 WTA 세계 랭킹에서 3위에 오른다.
올해 WTA 투어에서 처음 우승한 페굴라는 호주 오픈과 프랑스 오픈 그리고 US오픈에서 모두 8강에 오르는 성과도 거뒀다.
페굴라의 어머니 킴 페굴라는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계다. 2019년 WTA 투어 코리아오픈에 참가한 페굴라는 "나는 하프 코리안"이라고 밝혔다.
특히 페굴라의 부모인 아버지 테리, 킴 페굴라는 미국에서 손꼽히는 '억만장자'다. 페굴라 부부는 미국에서 부동산, 천연가스,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는 기업가다. 미국의 경제 전문 매거진 포브스가 집계한 전 세계 부자 순위에서 2019년 기준 페굴라 부부는 42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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