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사격 프로젝트 마무리 소감 "국대 자리 부담됐다…도전=희망+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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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코미디언 겸 사격 국가대표 김민경이 IPSC 국제 대회와 함께 1년간의 사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4일 공개된 IHQ 바바요 웹예능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이하 '운동뚱')에는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2022 IPSC Handgun World Shoot)' 경기 4, 5일 차에 돌입한 김민경의 모습이 담겼다.
김민경은 4일 차 경기에서 "스피드를 올려야 한다"는 김준기 감독의 지시를 따르려다 오히려 실수하고 말았다. "제 강점은 집중력이고, 단점은 느리다는 거다"고 스스로를 평가한 김민경은 "결과적으로 점수가 더 안 좋더라. '난 내 방식대로 가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곧이어 장기인 원 핸드 슛을 쏘게 된 김민경은 "너무 정신이 없었다. 어떻게 쐈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면서도 자신의 최고 등수를 기록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다양한 스테이지를 차근차근 돌파하며 무난한 점수를 받은 그는 4일 차 경기를 실격 없이 무사히 마무리하고 5일 차 일정에 돌입했다.
하지만 5일 차 경기는 예상외 난관이 가득했다. 비가 내리는 상황 속에서 첫 번째 순서까지 맡게 된 것. "'큰일 났다'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놓은 김민경은 평소보다 낮은 점수에 속상해하면서도 생애 첫 국제 대회를 끝까지 치러냈다. 김준기 감독 역시 "마라톤을 완주한 것과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총 73개국에서 1345명이 참가한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 개막식을 함께 즐기며 5일간의 대회 일정을 모두 끝낸 김민경. 더불어 1년간의 사격 프로젝트를 마무리한 그는 "많은 분이 국가대표 김민경으로만 바라보니까 너무 부담되더라. '도전하는 것 자체로 큰 희망과 용기가 되는 일'이라는 생각에 (사격 관련 책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며 그동안의 고충과 노력을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운동뚱'은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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