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장애인亞경기대회] 탁구 서수연 단식 금메달…“3관왕 도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서수연(스포츠등급 Class2·광주장애인체육회)이 생애 첫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정상에 섰다.
서수연은 25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클래스1·2 결승에서 중국의 리우 징을 3-1(11-4 11-7 9-11 11-6)로 꺾고 우승했다.
서수연은 앞선 예선과 준결승 3경기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고, 결승에서도 파죽지세의 흐름을 이어갔다.
서수연은 1세트 4-4 동점 상황에서 연속 7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막판 9-7 상황에서 다리 경련이 일어나 잠시 어려움을 겪었지만 추가 실점 없이 매조지었다. 3세트를 내준 서수연은 4세트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만난 그는 “제가 경련이 잦은 편인데, 테이블이 낮아 다리가 부딪치면서 2세트 때 경련이 왔다”라며 “그 포인트가 중요했기 때문에 템포를 쉬어가면서 다리가 진정할 때까지 생각을 가다듬었고, 경기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서수연은 2014년 인천 대회에서 개인·단체 은메달, 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개인·단체 동메달을 따냈고, 2020 도쿄패럴림픽과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도 단식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나 챔피언과는 연이 없었다. 그는 “여러 번 장애인아시안게임에 나왔지만 계속 금을 놓치다가 따냈다. 제가 원하는 목표에 한 발자국 다가선 것 같아 너무 기쁘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아직 복식이 남았다. 아직 저희가 대회 3관왕이 나온 적 없는데 최초로 달성해 보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그는 26일 여자 복식과 혼성 복식에서 2관왕·3관왕 도전에 나선다.
한편, 이날 앞서 열린 남자 단식 클래스1 리그 경기에서는 주영대(스포츠등급 Class1·경남장애인체육회)가 인도의 마단 제한 도랍을 3-0(11-7 11-3 11-3)으로 누르고 리그 4경기 전승으로 금메달을 수확했다.
종목 1위를 노리는 한국 장애인탁구 대표팀의 첫 금이다. 같은 등급의 남기원(스포츠등급 Class1·광주장애인체육회)은 3승1패로 은메달을 따냈다. 지난 23일 주영대에 당한 패배(2-3)로 메달 색이 갈렸다.
항저우공동취재단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미쳤다!' 韓 여자 배드민턴, 역대급 조합 탄생 예감!...세계 1위와 풀게임 접전 '석패', 김혜정-이연우가 보여준 잠재력
2026-09-27
-
일본 역대 2위 '대형사고'..."휠체어에 실려 빠져나갔다" 폭우 악재에 기권...아쉽게 대회 마무리
2026-09-27
-
'세계랭킹 1위' 안세영까지 작심 비판 "당황스러워" 7시간 사이에 2경기 소화...남자부는 자정쯤 경기 마무리 사태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추천 콘텐츠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