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에 집중하고 싶은 마음도" 오타니 얼마나 더 무서워지려고, 타율 안타 홈런 OPS…이미 1등만 6가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미 6개 부문 1위인데, 여기서 얼마나 더 발전하려고…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팔꿈치 수술 후 재활과 타격을 겸하고 있는 근황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투수로 마운드에 돌아갈 준비를 차근차근 밟고 있으면서도 타자에 더 집중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내셔널리그 '이번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지난달 30일부터 6일까지 5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쳤을 뿐만 아니라 24타석 21타수 11안타에 홈런 3개 7타점, 3볼넷 2도루로 다방면에서 강점을 보여줬다. 타율 0.524, OPS는 1.536이다. 개인 통산 8번째 '이번주의 선수' 선정이고, 다저스 이적 후로는 처음이다.
시즌 성적에서는 타율(0.364)와 홈런(10개, 공동 1위) 장타율(0.685) OPS(1.111) 안타(52개) 2루타(14개) 모두 6개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있다. 오타니는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아 올해는 투수로 출전하지 못하고 지명타자로만 나서고 있는데, '타격에만 집중했을 때 어떤 성적이 나올까'라는 질문에 완벽한 답을 내놓고 있다.
오타니는 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를 앞두고 내셔널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무키 베츠와 함께 MLB네트워크 동반 인터뷰에 나섰다.
인터뷰에서는 '투수로 경기하는 것이 그립지 않나'라는 질문이 나왔다. 여기서 오타니는 의미심장한 대답을 했다. 오타니는 "(투구가)그립기도 하고, 투구하는 날은 굉장히 긴장하기 때문에 그 긴장감이 그립다. 타자에 조금 더 집중해보고 싶은 느낌도 조금은 있다"고 답했다.
오타니는 6일 경기에서 시즌 첫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올 시즌 리그 최고 타자 지위를 굳혔다. 내셔널리그 홈런왕을 놓고 경쟁하던 마르셀 오수나(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런 공방전도 볼거리였다. 경기 전까지는 오수나가 9개로 1위, 오타니가 8개로 2위였다.
먼저 오타니가 추격했다. 0-0이던 1회말 무사 1루에서 애틀랜타 선발 맥스 프리드의 높게 들어온 커브를 걷어올려 중월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타구 속도가 시속 104.3마일(167.8㎞), 비거리는 412피트(125.6m)였다. 볼카운트 1-2로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4구째 커브를 파울로 커트한 뒤 바로 다음 공까지 같은 구종이 들어오자 홈런으로 만들었다.
오수나는 애틀랜타의 반격을 시작하는 홈런을 터트리면서 다시 앞서나갔다. 오수나는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제임스 팩스턴을 상대로 우중간 솔로포를 기록해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먼저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곧바로 오타니의 추격이 이어졌다. 오타니는 8회 선두타자로 나와 AJ 민터의 초구 패스트볼을 받아쳐 시속 110.6마일(178.0㎞) 비거리 464피트(약 141.4m) 초대형 홈런을 터트렸다. 다저스에 5-1 리드를 안기는 홈런이면서, 다시 홈런 공동 선두에 오르는 대포였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KIA 떠나고 인생이 이렇게 꼬일수가…ERA 81.00 망신살 결국 FA 선언, 떠돌이 신세 계속된다
2026-10-09
-
"감독 나가! 단장도 나가" 팬들 왜 이리 화났나…2연승→3연패 PS 쾌속 탈락, 팬심 등 돌렸다
2026-10-09
-
상위 팀이 PS 상대 고른다? 정규시즌 162G→154G 축소까지…MLB 사무국은 무얼 제안했나
2026-10-09
-
클리블랜드 2연패→2연승 대반전, ALDS 끝까지 간다…30홈런→12홈런 부진 간판타자 부활포 폭발
2026-10-09
-
"전업 주부 될 것" 아무것도 안 해도 100억 받는 사연…WS 우승 감독, 또 오퍼 거절했다 "가족과 함께할래"
2026-10-09
-
SNS서 소속팀 다 지웠다→"의미심장해"-"이례적 행동"…야유 때문인가, 김하성 동료 왜 이럴까
2026-10-09
추천 콘텐츠
-
'맨유전 D-5' 이강인, 고개 절레절레 흔들며 떠났는데 '부상 체크 완료'…아틀레티코 훈련 소화 → 주말 선발은 미지수
2026-10-09
-
전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보복운전 사과'…김영광 공식발표 "혐의없음 처분 받았지만 운전 습관 엄격하게 돌아보겠다"
2026-10-09
-
'가을 마사' 미쳤다! 대전, 전북에 2-1 역전승…18년 기다린 홈 승리, 이렇게 짜릿할 수가 → 6경기 무패 4위까지 넘본다
2026-10-09
-
LPGA '2000억 시대' 활짝…판 커졌다
2026-10-09
-
"군대 안 갑니다" 외친 AG 대표팀과 사뭇 달랐다…2006년생 유럽파 윙어, 나고야행 불발 아픔 딛고 '깜짝 월반'→"태극마크 무게 얼마나 무거운지 안다" 기량과 마인드 동시 합격점
2026-10-09
-
"여신이 따로 없다" 220만 팔로워 홀린 '뱀피 드레스' 미녀의 정체…세계 5위까지 올랐던 테니스 스타 "BBC 해설위원의 반전 매력"
2026-10-09
많이 본 기사
-
"군 면제가 가장 중요했다" 병역 특례 폭탄 발언의 양민혁, 소속팀 복귀 후 금메달 축하에 '활짝'
2026-10-08
-
한화 중견수 FA 영입 고민 지우나…4할8푼 맹타에 깜짝, 벌써부터 내년 포텐셜 폭발 예고
2026-10-09
-
버스 안 와 훈련 취소→北 국가 틀더니→태극기까지 멈췄다…日 결국 한국에 공식 사과 "F학점 아시안게임" 촌극으로 나타난 AG 위상 하락 전조
2026-10-08
-
롯데 40억 투자, 아직 미련 남았나… ‘1군 등판 0’에도 내년 구상 포함? 비는 돈으로 무엇을 할까
2026-10-08
-
1519억 이정후 계약 뛰어넘나? 55년 만에 나홀로 3할→타격 4관왕 달성! 日 홈런왕 ML 도전 준비 끝
2026-10-09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