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15년 만에 잉글랜드 역사상 '최악의 기록' 눈앞...30년 만에 PL '최다 실점' 기록은 경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악의 기록을 썼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에버튼에 0-1로 패했다. 이날 전반 31분에 나온 압둘라예 두쿠레의 선제골은 그대로 결승 골이 됐다.
셰필드 입장에선 큰 의미가 없는 경기였다. 이번 시즌 내내 하위권에 머물렀던 셰필드는 지난달 리그 4경기를 남겨두고 조기 강등을 확정했다.
하지만 강등만큼 치욕스러운 기록을 썼다. 셰필드는 에버튼전 실점으로 이번 시즌 무려 101개의 실점을 내주게 됐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한 팀이 1시즌 동안 내준 역대 최다 실점이다.
셰필드가 최다 실점 기록을 쓰기 전까지 이 부문에서 역대 최다 기록을 갖고 있던 팀은 스윈던 타운이었다. 스윈던 타운은 1993-94시즌 100실점을 내줬다. 그런데 당시 1시즌 리그 경기는 무려 42경기였다. 그런데 셰필드는 37경기 만에 101실점을 내주며 기록을 경신해 버린 것이다. 30년 만에 나온 충격적인 기록이다.
셰필드는 설상가상으로 무려 115년 만의 불명예 기록도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레스터 시티는 1908-09시즌에 102실점을 내줬다. 이는 영국 1부 리그 역사상 최다 실점 기록이다.
공교롭게도 셰필드는 아직 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오는 20일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한다. 만약 이 경기에서 2실점 이상을 내준다면, 잉글랜드 역사상 최악의 팀이 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한 셰필드는 시즌 초반부터 크게 흔들렸다. 개막 후 10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고, 부진에 대한 책임은 폴 헤킹바텀 감독이 졌다. 셰필드는 작년 12월 헤킹바텀 감독을 경질한 뒤 크리스 와일더 감독을 선임했다.
와일더 감독은 셰필드와 함께 새 역사를 만든 장본인이었다. 선수 시절에는 셰필드의 유니폼을 입기도 했다. 이어서 2016년부터 5년 동안 셰필드의 지휘봉을 잡았던 바가 있다. 그리고 2019-20시즌 하부 리그에 머물던 셰필드를 프리미어리그에 올려 놓았다. 하지만 이후 성적 부진으로 2021년 경질됐다.
이후 셰필드는 헤킹바텀 감독을 경질한 뒤, 소방수로 와일더 감독을 낙점했다. 하지만 달라진 것은 아무도 없었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패패무무패무' 맨유 또 못 이겼다!…6경기째 승리 실종 → 아마존 다큐 촬영 논란 "선수들 입도 못 연다"
2026-10-19
-
‘평점 2점’ 김민재, 끝내 대한민국 국가대표 은퇴 가능성 뒤로하고 ‘만점 활약 증명’…연속 선발 출장→뮌헨 라이프치히에 6-1 대승
2026-10-18
-
벵거, 2027년 FIFA 회장 도전 가능성…“국제 축구계 인사들 진지하게 출마 권유”
2026-10-18
-
"대표팀에서도 이런 모습 보여주길, 손가락에 쇠를 넣었나?" 축구 팬들 일동 경악...日 프리미어리거 연일 맹활약에 찬사
2026-10-18
-
무려 '58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기록, ‘1승’ 챙기면 경신…바르셀로나 개막 9연승 ‘야말 1골 1도움’ 폭발
2026-10-18
-
‘버저비터 골대 퉁’ 아쉽다! 손흥민, 답답한 경기에서 고군 분투→프리킥 유도했지만…LAFC 뉴욕시티와 1-1 진땀 무승부
2026-10-18
추천 콘텐츠
-
'충격' 김하성 절친한 동료, 돌연 잠적…전화번호 변경→연락 닿는 사람 없다
2026-10-19
-
'日 대표팀 떠나 유럽 명문 지휘하나' 모리야스 감독, 말레이시아 러브콜설 뒤집혔다…에이전트 "유럽으로 갈 것"
2026-10-19
-
"누구도 막을 수 없다" BWF 공식 극찬…안세영 女단식 최다 우승 신기록→"12랠리 중 11점 독식" 패색 뒤집은 '3게임' 챔피언 진면목 찬사
2026-10-19
-
체육공단, 아이치-나고야 패러 게임 선수단 선전 응원…격려금 2천만 원 전달
2026-10-19
-
'너희들은 싸워라' 안세영 106주 연속 세계 1위 예약…중국 충격! 더 심각한 건 2위 싸움, 왕즈이 3위 추락에 한숨만
2026-10-19
-
'딱 0.5초가 모자랐다' 韓 제네시스 WEC 첫 폴 포지션 대업!…선두→최하위 추락에도 11위까지 대반격 '포인트 획득은 아쉽게 불발'
2026-10-19
많이 본 기사
-
[속보] 굿바이 다저스! 우승 멤버 떠난다…"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다저스에서만 2번 방출→결국 FA 시장으로
2026-10-19
-
[오피셜] 16년 동안 두산 이끌었던 김태룡 단장 물러난다…정재훈 신임단장 선임 "자부심 느낄 두산 만들겠다"
2026-10-19
-
[오피셜] '1라운드 출신' 허윤동, 칼바람 피하지 못했다…삼성 선수단 정리→양현 등 10명 방출 통보
2026-10-19
-
[전국체전] '한국 육상 간판' 나마디 조엘진, 100m 2연패…2년 연속 3관왕 시동
2026-10-18
-
'나는 선택 받은 사람' KIA 2연승, 공신의 탄생… 모두를 대신해 싸우는데 숨을 수 없다
2026-10-1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