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셰필드전 2골 이상 넣을 시 '115년'만에 '최악의 기록' 갈아치운다...대체 무슨 기록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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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이 과연 최악의 기록을 선물하게 될까.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20일 영국 브라몰 레인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현재 5위에 올라 있는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6위 첼시의 추격을 뿌리치고 5위를 확정할 수 있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7골 9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1개의 도움을 추가할 시, 개인 통산 3번째 10-10을 달성하게 된다.
하지만 셰필드는 손흥민을 포함한 토트넘 공격진을 적극적으로 막아내야 한다. 잉글랜드 1부 리그 역사상 최악의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하위로 조기 강등을 확정한 셰필드는 이번 시즌에만 무려 101개의 실점을 허용했다. 경기당 3실점에 육박하는 어마어마한 실점률이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이번 시즌 전까지 1시즌에 최다 실점을 허용한 팀은 1993-94시즌의 스윈던 타운이었다. 당시 스윈던 타운은 42경기에서 100실점을 내줬던 바가 있다.
더 먼 과거로 들어가보면, 역대 잉글랜드 1부 리그에서 1시즌에 가장 많은 실점을 내준 팀은 레스터 시티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레스터 시티는 1908-09시즌에 무려 102실점을 내줬다. 현재 셰필드와 고작 1실점 차이다.
이제 셰필드는 토트넘을 상대로 1실점을 허용하면 역대 1시즌 최다 실점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된다. 여기에 더해 2실점 이상을 내주게 된다면, 115년 만에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마침 이번 상대 토트넘에는 손흥민이 셰필드의 골문을 정조준하고 있다. 만약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 득점한다면, 115년 만에 경신된 최악의 기록을 셰필드에게 선사하게 된다.
한편 토트넘은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시즌을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한 뒤, 시즌 초반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잠시 선두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최근 6경기에서는 1승 5패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덕분에 토트넘은 4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지난 15일에 있었던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0-2로 패하며 4위 아스톤 빌라와 승점 차가 5로 벌어졌다. 이제 1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산술적으로 빌라를 따라잡기는 불가능해지며, 결국 UCL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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