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나+새 멤버 4人' 피프티 피프티, 다시 쓰는 '중소돌의 기적'[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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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긴 시간 끝에 재정비를 마친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드디어 가요계에 복귀한다.
피프티 피프티는 오는 9월 기존 멤버 키나와 새 멤버 4인과 함께 5인조로 돌아온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최근 피프티 피프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새로운 멤버를 찾는 비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며, 지난 4월 새 멤버 4인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피프티 피프티의 새로운 소식과 컴백을 기다려 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나 앨범 제작의 퀄리티와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물리적인 시간들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며 높은 완성도를 위해 기존에 약속한 6월이 아닌 9월 컴백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알렸다.
피프티 피프티는 데뷔 약 4개월 만에 '큐피드'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진입했고, 영국 오피셜 차트 '톱 100'에서도 8위에 오르는 성적을 거뒀다. 이에 피프티 피프티는 '중소돌의 기적'이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이들은 상승세를 이어가기도 전에 갑작스럽게 소속사를 이탈하고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중소돌의 기적'이라는 영광을 잇지 못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6월 소속사 어트랙트의 정산이 불투명하다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당시 어트랙트는 '큐피드'를 프로듀싱했던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탬퍼링 외부 세력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이후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에게 돌아올 것을 권유했으나 이를 거절했고, 피프티 피프티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패소했다. 이후 멤버 중 키나 만이 항고를 취하하며 어트랙트로 돌아왔다.
어트랙트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후 소속사로 복귀한 키나를 제외한 나머지 3인과 전속계약을 해지했고, 이후 어트랙트는 전 멤버 3인과 더기버스 측에 13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새나, 시오, 아란 3인에 대하여는 전속계약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과 위약벌을, 전속계약 부당파기에 적극 가담한 더기버스, 안성일과 백진실, 그리고 3인 멤버들의 부모 등에게는 공동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을 각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어트랙트가 제기한 소송은 오는 8월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1민사부(다) 심리로 첫 번째 변론기일이 진행된다.
이처럼 피프티 피프티는 약 1년이 넘는 시간동안 멤버 이탈이 있었고, 뼈아쁜 분쟁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피프티 피프티의 새로운 도약에 더욱 응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5인조로 재편된 피프티 피프티의 가장 큰 숙제는 가장 큰 성공을 거뒀던 곡 '큐피드'를 뛰어넘는 것이다. 특히 대중에게 곡 명이 아닌 팀명 '피프티 피프티'를 제대로 각인시킬 수 있는 곡과 매력이 필요하다.
기존 멤버 키나와 새 멤버 4인의 피프티 피프티가 오는 9월 또 한번 '중소돌의 기적'으로 불릴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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