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7억' 구단 최고 이적료, 문제 일으키고 떠난다…"나폴리와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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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로멜루 루카쿠(31)는 이적을 원한다. 나폴리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나폴리는 루카쿠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첼시는 이적료 4,300만 유로(약 644억 원)를 원하고, 나폴리는 3,000만 유로(약 449억 원)에 거래하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나폴리는 다음 주 루카쿠 영입을 위해 첼시와 합의를 시도할 것이다"라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루카쿠를 데려올 준비가 됐다"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첼시의 구단 최고 이적료 주인공이 탄생했다. 바로 루카쿠였다. 인터 밀란에서 첼시로 이적할 당시 이적료 9,750만 파운드(약 1,707억 원)가 발생했다. 첼시의 고질적인 스트라이커 문제를 해결했다는 의지였다.
그러나 루카쿠는 몸값을 하지 못했다. 44경기 동안 15골에 그쳤다. 경기장 밖에서도 문제였다. 루카쿠는 이탈리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 인터 밀란 시절과 비교된다”라고 폭탄 발언했다. 첼시 관계자들은 분노했고, 루카쿠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기에 이르렀다.
첼시와 사이가 틀어진 루카쿠는 2022-23시즌 그가 원하는 인터 밀란으로 시즌 임대를 떠났다. 총 37경기 동안 14골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친정팀에서 행복감을 느꼈다. 2023-24시즌에도 함께하길 원했다. 인터 밀란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인터 밀란행은 현실이 되지 않았다. 루카쿠가 유벤투스 이적을 뒤에서 알아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루카쿠에게 배신감을 느낀 인터 밀란은 영입을 철회했다"라고 언급했다. 유벤투스도 곧바로 루카쿠 영입을 포기했다. 협상 과정에서 금액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행선지를 찾지 못한 루카쿠를 구한 팀은 로마였다. 과거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은 주제 무리뉴 감독의 러브콜이었다.
루카쿠는 지난 시즌 순항했다. 총 47경기서 21골 4도움을 기록했다. 세리에A 32경기서 13골 3도움을 올렸다. 그러나 임대 계약이 끝나고 첼시로 돌아왔다. 새로운 행선지를 찾을 필요가 있다.
그는 인터 밀란에서 콘테 감독과 함께 커리어 최고의 순간을 보냈다. 그런 그가 나폴리에서 콘테 감독과 다시 재회하려고 한다. 나폴리는 빅터 오시멘을 이번 여름 매각할 계획이다.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한 상황에서 루카쿠와 콘테 감독의 재회 가능성이 높아졌다. 남은 건 이적료 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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