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사랑해요" 사랑 고백 후 2경기 출전 정지+벌금..."입스위치전 직원 폭행으로 징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경기 외적인 문제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나온 마테우스 쿠냐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2경기 출전 정지 징계와 8만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했다”라고 전했다.
울버햄튼은 지난달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입스위치 타운에 1-2로 패했다. 울버햄튼은 이날 전반 15분 맷 도허티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7분 쿠냐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내주며 패했다.
아쉬운 패배로 경기 후 울버햄튼 선수들의 감정이 격해졌다. 울버햄튼의 수비수 라얀 아잇 누리는 상대 선수와 마찰을 빚은 뒤 퇴장당했다. 이어 쿠냐는 입스위치 타운의 한 직원과 말다툼을 벌였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쿠냐가 해당 직원의 얼굴을 폭행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에 FA는 쿠냐의 폭력적인 행위를 인지한 뒤, 그에게 2경기 출전 정지와 8만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했다.
울버햄튼 입장에선 비상이다. 쿠냐는 이번 시즌 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인 쿠냐는 2023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울버햄튼으로 이적한 뒤, 팀 내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 36경기에 출전해 14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 선수가 됐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현재까지 10골 4도움으로 여전히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또한 그는 팀 동료인 황희찬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품고 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초반까지 무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부진에 빠졌다. 여기서 쿠냐가 나섰다. 쿠냐는 지난달에 있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후반 추가시간에 단독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그는 직접 슈팅 대신 더 좋은 위치에 있던 황희찬에게 패스했고, 황희찬은 쿠냐의 패스를 받아 시즌 1호 골을 넣었다. 득점 욕심 대신 황희찬의 기를 살려주고자, 좋은 패스를 건네준 쿠냐였다.
황희찬은 이어진 토트넘 홋스퍼전에서도 득점한 뒤,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내에서 발생한 무안 항공 참사를 추모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여기서 쿠냐는 해당 게시물에 한글로 “사랑해요”라는 댓글을 달며 황희찬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경기 외적인 폭행 논란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울버햄튼 입장에서는 난감하다. 울버햄튼은 최근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선임한 후 3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예기치 못한 쿠냐의 공백으로 당분간의 여정이 험난할 전망이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로드리 소신발언..."맨시티는 잘못한 게 없다, 나는 무죄를 믿는다"
2026-09-26
-
'손흥민에게 볼 뽀뽀라니, 그렇게 좋아?' 토트넘 前 동료, SNS에 AI 영상 게시→SON 향한 '폭풍 애정' 드러냈다
2026-09-26
-
'준우승' 손흥민, 우승 기록 하나 추가될 수도...맨체스터 시티, 재정 규정 위반 115개 혐의 중 114개 유죄→우승 박탈 및 PL 퇴출 가능성
2026-09-26
-
잠을 자던 중, 남자에게 성폭행…EPL 선수 생활 중 ‘충격’ 앤디 캐롤 “2021년 뉴캐슬 시절 성폭행 고백”
2026-09-25
-
‘충격’ 맨유, 1628억 추가로 돈 빌려…‘미지급 이적료 빚더미’ 총 부채 1조 9900억 돌파
2026-09-25
-
7만명 이상 사망, ‘충격 조롱’ 이스라엘 총 모양 세리머니, 경고 받고 퇴장…“이스라엘 군사 행동이 언론 지면 장식하고 있는 주간에 발생”
2026-09-25
추천 콘텐츠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