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장원영, 데뷔 전 장래희망 아나운서였다…중계까지 '완벽'('냉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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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도전자 셰프와 원조 셰프의 팽팽한 맛 대결이 또다시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연출 이창우, 이린하) 6회에서는 게스트 아이브(IVE) 장원영과 이은지의 냉장고 속 재료로 펼쳐진 도전자 셰프와 원조 셰프의 두 번째 리벤지 매치가 2 대 2로 종료됐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3.8%, 전국 3.3%를 기록했다.
앞서 장원영의 희망 요리 주제인 ‘완전 느끼비키잖아’에서 최현석이 권성준을 꺾고 승리하며 원조 셰프팀이 1점을 획득했던 터. ‘숨 참고 러브 다이닝’을 주제로 15분 파인 다이닝을 선보인 샘 킴과 손종원의 대결은 도전자 셰프 손종원의 승리로 돌아가며 1 대 1 접전을 이어갔다.
다음으로 이은지의 냉장고에서는 상했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것들이 속속들이 발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냉장고 상태를 보며 조언하는 최현석과 이를 받아 치는 이은지의 모습이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손이 가장 느린 최강록이 손이 가장 빠른 이연복과 맞붙게 돼 흥미를 고조시켰다. 최강록은 도전자 베네핏을 사용하지 않고 기름 조림 요리 ‘저는 조림 인간입니다’를 조리, 화구를 무려 3개나 사용하고 이연복보다 빨리 음식을 완성했다. 그런가 하면 이연복은 양념한 쌀가루를 묻혀 찐 고기에 소스를 곁들이는 ‘한 장에 한잔해’로 맞서 속도와 안정감을 다 잡았다.
두 사람의 요리는 서로 다른 매력으로 소주를 당기게 해 이은지의 고민이 깊어진 상황. 이은지는 이연복을 승자로 선정하며 “퇴근하고 딱 하나만 먹어야 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친 삶 속에서 조금 더 매콤하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이로써 원조 셰프팀에 1점이 추가됐고 최강록은 3연패의 주인공이 돼 짠내를 불러일으켰다.
이연복의 진짜 수제자 정지선과 야매 수제자 김풍의 대결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었다. 정지선은 떡볶이를 갈아서 만든 반죽의 농도 조절에 실패하며 익지 않아 다시 시도했으나 전이 찢어지는 돌발상황을 마주했다.
권성준이 양도한 애착 프라이팬으로 호기롭게 나선 김풍 역시 피클 물을 좋아하지 않는 이은지의 취향을 모르고 피클 물을 사용한 양파피클을 준비했고, 족발 튀김 양념 소스는 중간 점검을 나온 안정환의 혹평을 받았다. 심지어 종료 시간이 임박하자 양파피클을 프라이팬째로 내 폭소를 안겼다.
그러나 이은지는 정지선의 ‘엽떡김밥’은 물론 불안했던 조리 과정과 다른 반전의 맛을 선보인 김풍의 ‘족킨 좋네’에도 호평을 보냈다. 도전자 셰프 정지선의 손을 들어준 이은지는 “제가 한번 해 먹어보고 싶었다. 레시피가 쉬워서 자취생들한테는 친근하게 다가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어린 시절 장래 희망이 아나운서였던 장원영이 ‘중계 요정’으로 활약했다. 장원영은 최강록과 이연복의 대결을 중계하며 솔직한 맛 표현과 발랄한 에너지, 브이로그를 찍는 듯한 셀프 카메라 사용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텐션 끝판왕인 이은지의 적극적인 모습을 버거워하는 파워 내향인 최강록의 대환장 케미스트리도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연타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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