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중증외상센터', 힘들었던 작품…12년 만에 다시 의사 가운"[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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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주지훈이 12년 만에 메디컬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주지훈은 23일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12년 만에 다시 의사가운을 입었다"고 말했다.
주지훈은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에서 '신의 손'이라 불리는 천재 의사 백강혁을 연기한다. 주지훈은 천재적인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외적인 아우라를 구축했으며,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전쟁터도 마다하지 않는 캐릭터의 비범함과 이면에 숨겨진 서사를 그려낸다.
그는 2013년 방영된 MBC 드라마 '메디컬 탑팀' 이후 약 12년 만에 의사 가운을 입었다.
주지훈은 "12년 만에 의사가운을 입으니까 가운이 많이 작아졌더라. 그때보다 10kg 증량했다"라며 "'메디컬 탑팀'의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주지훈은 "이게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다. 수술을 하고 이런 장면이 많아서 무시하고 넘어갈 수 없다. 이걸 되게 열심히 준비했다. 사람의 생명이 걸린 거라서 가볍게 다가갈 수 없었다"라며 "미친듯이 고민하고 힘들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현장에 이대 중증외상센터 과장님이 항상 계셨다. 최고 수준의 간호사 분들도 있었다. 쉬는 날도 계속 모여서 회의를 했다"라며 "'피가 이정도의 양이 나오면 가능한거냐'고 회의를 했을 때 누군가는 '가능하다'고 하고, 누군가는 '위험하다'고 했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 고민하면서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지훈은 "20년 일하면서 제일 진이 들어간 작품이다. 다시 못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다. 24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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